이장섭 청주시장, 건축사회와 손잡고 시민 무료상담 확대...건축행정 전문성 강화

  • 충북건축사회·청주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건축 제도·행정절차 상담 지원

  • 4개 구청 격주 무료상담 운영...현장 경험 갖춘 건축사가 실질적 조언 제공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지역 건축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해 시민들이 건축 관련 제도와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조사와 검사 업무의 전문성까지 높이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시민 체감형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장섭 청주시장과 김종도 충북건축사회 회장, 최광민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건축사와 청주시가 협력해 시민들이 건축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과 불편을 줄이고, 행정기관의 안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사항까지 현장 경험을 갖춘 건축사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건축사들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청주시 4개 구청에서 격주로 시민 대상 무료 건축상담을 운영하며 건축 관련 제도와 행정절차에 대한 기본 안내부터 설계·시공과 관련한 전문적인 내용까지 상담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가까운 구청을 방문해 건축 인허가와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경험한 건축사의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건축 민원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 반복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사회는 건축법에 따른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 대행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민간 전문가의 기술적 판단과 경험을 행정에 활용하면 현장조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담당 부서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건축사회는 단순 상담을 넘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축 관련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시민 요구와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건축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건축 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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