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정 시장과 송옥주 화성갑 지역위원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관계기관 협조사항, 지역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복지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난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히트펌프 등 난방 전기화 사업과 태양광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역 에너지 현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연구를 마무리하고, 2027년에는 RE100 실현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과 정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부권 종합스포츠센터는 배드민턴과 탁구 등 종목별 전용시설과 향후 대회 유치 가능성까지 고려해 지역 여건과 접근성, 입지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향남읍 행정구역 개편은 농촌지역 혜택 축소 등에 대한 주민 우려가 있는 만큼 속도보다 충분한 의견수렴을 우선하고 시민설명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룡알화석산지에는 총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해 자연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공룡과학센터를 조성하고, 2027년 설계 재착수와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룡알화석지 활성화 사업은 화성시 공약사업에도 포함돼 후속 절차가 관리되고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과 교통개선 대책을 병행하면서 2027년 하반기 1단계 착공을 추진하고,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일원에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몰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돼 왔다.
이 밖에도 비봉지구 청소년놀터와 정남면 농촌형 복합문화센터, 향남 영유아발달지원센터, 기천·덕우저수지 둘레길, 남양읍 도시계획도로,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로 개설,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향남 오토캠핑장 폐쇄에 따른 여가·문화 인프라 보완 등 생활밀착형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화성갑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2030년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민선 9기 행정과 시도의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충분한 주민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갑지역위원회와 함께하며 서부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민 숙원사업을 점검했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부서별로 관리하면서 철도와 관광개발처럼 중앙정부·공공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구역 개편과 생활SOC처럼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은 별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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