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전자, AI 데이터센터·로봇 성장 가시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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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메리츠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향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DC향 냉각 솔루션은 연말까지 약 3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수주 이후 약 7~9개월 내 매출 인식이 가능해 2027년부터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신규 수주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랭식 칠러뿐만 아니라 액체냉각 냉각수분배장치(CDU) 제품에서도 고객사 인증 품목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현재 4MW(메가와트)급 제품에 대한 인증을 진행 중으로, 인증 획득 시 고용량 CDU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추가 수주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틱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상업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현재 양재 데이터팩토리에 약 200대의 클로이드 로봇을 투입해 생산라인 내 비정형·반복 작업을 중심으로 학습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년부터 미국 생산거점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과거 애플카보다 실적 기여 가시성이 높은 AI DC향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도 코스피 평균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기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에 12.5%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적정주가를 상향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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