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5극3특 성장엔진 미래지도'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지방의 초광역권과 특별자치도를 자생적인 경제권으로 육성하는 '5극3특'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각 권역의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3~4개 전략산업을 '성장엔진'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이후 지난달 산업부와 13개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도 출범시켰다. 성장엔진 분야 지방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금융·세제·제도·인재·기술·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기술이나 제품을 설명하는 영상보다는 성장엔진이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래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부터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는 타임슬립, 웹드라마, 모큐멘터리 등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거주한다면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30초 이상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영상파일과 기획서, AI 활용내역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AI 활용성, 정책 이해도, 완성도, 대중성·확산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7개 권역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각각 1점씩 모두 21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AI 통합 홍보영상 제작과 지방 축제·박람회 등에도 활용된다. 공모 결과는 11월 30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12월 열 예정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성장엔진을 통해 달라질 대한민국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기회"라며 "AI라는 새로운 창작 도구를 활용해 우리 지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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