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교육감, 학교 교육활동보호책임관 역량 강화...침해 사안 초기 대응 촘촘히

  • 28·30일 영서·영동권 연수...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활동보호책임관 대상

  •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피해 교원 보호·전문기관 연계 등 학교 책임관 역할 점검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강삼영)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활동보호책임관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 교원 보호와 전문 지원기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과 오는 3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6 교육활동보호책임관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영서권과 영동권 학교 책임관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교육활동보호책임관을 원칙적으로 교감이나 원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해당 직위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는 교장이나 원장이 책임관 역할을 맡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초기 대응과 피해 교원 지원을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활동보호책임관은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 안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피해 교원을 우선 보호하는 한편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육활동보호센터와 교권보호지원단 등 전문 지원체계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교육활동보호'를 주제로 교육감 특강과 학교 현장 우수사례 공유, 책임관의 역할과 정책 안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단계별 대응 절차, 교육활동보호센터 지원사업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현재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 보호를 위해 교권전담 변호사와 교권전담 상담사 등을 두고 법률·심리·제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책임관 개인의 경험이나 역량 차이가 학교별 대응 수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통 역할과 절차를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교원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원체계가 즉시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강 교육감은 교사가 교육활동 침해 상황을 혼자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제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부터 신속하게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실어왔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발생 직후 학교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 교원이 겪는 어려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교감·원감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보호책임관이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 교원을 먼저 보호한 뒤 교육청의 법률·심리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

강삼영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청의 정책과 제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가장 가까운 학교 현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책임관이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권역별 연수를 계기로 학교 책임관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심리·법률지원과 교원보호공제사업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해 모든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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