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지정을 계기로,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로봇산업 육성·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해외 홍보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적극적인 투자 협력 행보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은 지난 2일부터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산업계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이다.
이 시장은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을 찾아 박용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ASV지구의 강점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고,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도 설치됐다.
코트라는 일본 내 4개 무역관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매칭과 한국기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안산 기업들의 일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사절단은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오므론(OMRON) 자동화센터를 찾아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와 한·일 자동화·로봇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센터는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혁신 솔루션을 직접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시장이 추진하는 미래형 제조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ASV지구 지정 이후 안산시는 향후 50년 산업 대전환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방문이 로봇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확대와 기업 협력의 실질적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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