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임신부 320명 대상 설문조사 '매우만족·만족'이 100%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 실질적 도움 됐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2025년도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이 참여자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사진=대구남구보건소]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운영한 ‘2025년도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이 참여자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3~4월, 6~7월, 10~11월 총 3기 18회차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습 위주의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요가와 싱잉 볼 명상 △산전 모유 수유 클리닉 △라탄 모빌 만들기 △아기 솜싸개 만들기 △신생아 목욕법과 건강관리 실습을 병행해 추진했다.
 
참여 임신부 3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만족’ 및 ‘만족’이 100%였으며, 특히 산전 요가&싱잉 볼 명상 강의와 태교 만들기 강의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3%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올해는 대구남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임신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모집하였으며, 임신부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부부가 함께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 부모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6년에도 다양한 출산 및 신생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