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광장·한경연, '한국형 통상전략' 조찬 포럼 공동 개최

  • 트럼프 2.0 시대, EU와 중국의 대응사례가 한국에 주는 영향 연구

사진법무법인 광장
[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유)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원장 최석영)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정철)은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트럼프 2.0 시대, EU와 중국의 대응사례가 한국에 주는 교훈은? (What Korea Can Learn from the Responses of the EU and China under Trump 2.0)’ 제하의 조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조찬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통상정책 환경 속에서 유럽연합과 중국은 어떤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대응해 왔고, 이들의 대응 전략의 장단점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에 집중했다. 포럼에는 배터리, 자동차, 철강, 반도체 및 화공 업계 주요 기업 및 협회 임원과 학계 및 국책연구기관 통상전문가 등 총 38명의 참석 하에 비공개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호석 리-마키야마(Hosuk Lee-Makiyama) ECIPE(유럽국제정치경제센터) 공동소장은 경제학자, 통상변호사 및 외교정책 전문가로서 유럽, 중국, 미국 및 아시아 국가의 정부, WTO 등 무역분야 국제기구 등에 자문을 제공해 왔고, 무역외교, EU-동아시아관계 및 디지털경제 관련 분야의 석학으로 알려졌다.

리-마키야마 소장은 “EU와 중국은 트럼프 1기의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미비로 공급망 불안, 무역∙투자 규제와 기술통제 등 분야에 애로를 겪었으며 트럼프 2기에 들어 강화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선제적이고 포괄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보다 선제적이고 제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디지털 산업과 제조업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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