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지도' 만든 전남 담양군, 이번엔 '숙박 지도' 제작

숙박업소 농어촌 민박집 299곳 정보 읍면별로 수록

 

담양군이 제작한 숙박 지도. [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숙박지도를 제작했다.
 
담양의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은 '카페 지도'에 이어 '담양 쉼, 숙박지도'를 선보였다.
 

카페 지도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이미지를 담았고 숙박 지도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편리한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숙박 지도에는 담양의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 민박집 247곳 등 총 299곳의 정보가 읍·면별로 수록됐다.
 
상호와 주소, 연락처 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객실 사진과 위치, 부대 시설, 영업시간 등 상세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인근 숙소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 시설까지 쉽게 찾을 수 있다.
 
담양군은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 이용시설에 숙박 지도를 비치하고, 군 공식 온라인 채널로 배포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마 지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