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Stan by ME) 2'를 미국 뉴욕의 명품관에 특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말까지 뉴욕 유명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TV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윤리적 생산, 재활용 소재 활용 등 환경적 가치를 예술과 창의적 디자인으로 풀어내 쁘렝땅이 추구하는 '예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조화'를 보여준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동안 매장 곳곳에 설치되어 약 20분 분량의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 영상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한다. 쁘렝땅 백화점이 위치한 월 스트리트의 금융계 전문직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LG 스탠바이미 2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스탠바이미 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인 만큼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7형 QHD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을 정도로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공간인 쁘렝땅 내 전시로 스탠바이미가 초청된 것은 LG전자가 추구하는 혁신과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유통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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