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손해' 정준하 "사기꾼 XX들 천지... 매 순간 위험해"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캡처]

개그맨 정준하가 자영업자로서의 고충을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찐강남주민 송가인이 인정한 강남배달맛집 5곳. 원조먹방전문 정준하가 밥친구로 왔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정준하는 “방송과 장사 중 어떤 게 더 힘드냐”는 질문에 "다 힘들다. 사업은 사업대로 힘들고, 사업은 주위에 사기꾼 XX들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정준하는 “최근에 사기당할 뻔한 적이 있냐”는 PD의 질문에 “매일이다. 매 순간이다”라며 “돈 다 날렸다니까, 코로나 얘기를 왜 하냐”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문에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송가인이 “그러니까 장사를 안 하고 방송만 했어야죠”라고 농담하자 정준하는“장사 안 하면 월세 2000만원을 어떻게 내냐. 코로나가 올 줄 알았겠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하는 다른 방송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송가인은 “그래도 주나수산이 잘 돼서 다 회복하실 거예요”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