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5일 "이번 LNG 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로 읽힌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GS반월열병합발전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기업의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에 따른 행정 지원 사항 검토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5년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해 온 복합 에너지 기업이다.

특히, 친환경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을 설치해 에너지 전환 기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연료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대규모 건설 투자 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따라서 이에 따른 행정 절차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수소 인프라 조성, 지역 건설업체와 일자리 연계, 각종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 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협력이 곧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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