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 침수피해 복구에 앞장…

  • 3천만 원 기부와 현장 자원봉사로 귀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에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이 3000민운을 함평군에 수해복구 성금은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에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이  3000민원을 수해 복구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 일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 회장은 이번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3000만 원을 기부하는 한편, 지난 5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함평군번영회 회원 30명을 비롯해 금도건설의 25톤 덤프트럭 3대, 06W 포크레인 3대, 16톤 살수차 2대, 인력 15명이 함께 투입돼 주택과 상가, 전통시장에서 침수된 가전제품, 가구, 생활용품 등을 정리하고 폐기물 운반 작업을 도왔다.

오민수 회장은 “집집마다 벽과 바닥이 시멘트만 남아있을 정도로 처참했다. 주민들께서 습기마저 채 마르지 않은 바닥에 비닐을 깔고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오 회장은 “정부 지원은 피해조사와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군민 모두가 보일러, 벽지, 장판, 냉장고,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생활 필수품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이 군번영회 회원 30명과 함께 본인 회사인 금도건설 소유의  25톤 덤프트럭 3대 06W 포크레인 3대 16톤 살수차 2대 인력 15명을 투입해 수해를 복구했다사진독자제공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이 군번영회 회원 30명과 함께 본인 회사인 금도건설 소유의 25톤 덤프트럭 3대 06W 포크레인 3대 16톤 살수차 2대 인력 15명을 투입해 수해를 복구했다.[사진=독자제공]

이번 수해로 함평읍 전역은 주택과 상가, 전통시장까지 물에 잠기며 주민들의 생활 기반이 무너졌다. 곳곳에서 수십 대의 25톤 덤프트럭이 가전과 가구를 실어 나르는 처참한 상황이 이어졌다.

오민수 회장은 “행정과 군민, 사회단체가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만 피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다”며 “수해복구 물품과 기금 모금운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민수 회장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지역 리더로, 이번에도 발 빠른 기부와 현장 참여를 통해 함평군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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