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경기도, 도청과 시흥 거북섬에서 '2025 리부트(Reboot) 815' 대축제 연다

미디어아트·K-팝 콘서트·체험전시 등 전 세대 아우르는 복합 문화 콘텐츠 운영
남양주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오르빛 리멤버(Re:member)' 개최
가맹 상표권 전수조사 459건 불일치…신뢰도 강화 나선다
드론 기반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첫 3차원 영상 확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도청사와 시흥 거북섬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문화행사 ‘2025 Reboot 815’를 연다.

도청사에서는 8월 415일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표현한 ‘대한독립’ 전시가, 1017일에는 태극기와 AI 복원 안중근 의사 등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진다.

8월 15~16일 시흥 거북섬에서는 드론쇼, 불꽃놀이, K-콘텐츠 페스티벌, EDM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종합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등 아티스트와 DJ 8팀이 참여한다.

행사 세부 내용은 8월 8일부터 경기도 누리집 및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의 장으로 확장해, 역사와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남양주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오르빛 리멤버(Re:member)’ 개최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남양주 이석영광장과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 일대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리멤버(Re:member)’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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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빛’은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브랜드로, 올해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형제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리멤버’는 ‘기억하다’와 ‘다시’의 의미를 결합한 전시명이다.

전시와 함께 역사법정, 감옥 체험,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광복절 당일에는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축하 공연 등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 상표권 전수조사 459건 불일치…신뢰도 강화 나선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가맹본부의 상표권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지킴이’ 25명을 투입해 2910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459건(16%)이 정보공개서와 KIPRIS(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 간 상표 등록정보가 불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불일치 유형은 △등록 상태 미반영 △만료 연장 미기재 △상표권 포기·거절 미반영 등이었다. 특히 가맹점주 피해 우려가 큰 107건은 집중 관리된다.

도는 해당 가맹본부에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8월 31일까지 변경등록을 요구할 방침이며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가맹희망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서의 중요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 기반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첫 3차원 영상 확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8월부터 연말까지 약 80개 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3차원(3D)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2차원 영상에서 한 단계 진화한 3차원 영상을 처음 도입해, 측량과 현장조사 간소화, 행정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와 맹지 해소 등을 통해 도민 재산권 보호에 목적이 있다.

3차원 영상은 실제 지형과 건축물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등 미래 행정과 산업에 활용 가능한 고정밀 공간정보로 주목된다. 이 자료는 시군과 LX공사에 제공되며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행정기관 간 공유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화성 수촌1지구에 시범 적용을 완료했으며 향후 본격 도입과 함께 시스템 고도화와 기술 기반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흥·안산·광명에 본사나 지사 등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부천에 위치한 서부권 창업혁신공간에서 역량강화 교육, IR 피칭, 해외 실증(PoC)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세부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서부권은 확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오픈그라운드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20여 개사(社) 모집 시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유망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이며 총 20여 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9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며 사업화 자금, 판로 개척, 전문가 컨설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 주기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