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도 정부는 특히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 분야 투자와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연 300만t 가량의 철강재가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 인도 수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양국은 실무급 논의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철강 분야 투자와 협력, 무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렬 실장은 "한국과 인도 모두 세계적 수준의 철강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무궁무진한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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