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50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5%↑…사상 최초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속보)

무역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흑자로 76개월째 흑자 행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 4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509억8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수출은 처음으로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6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전체 수입액은 442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67억3000만 달러를 기록, 7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