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화학교, 졸업식

[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혜화학교(교장 안상면)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유·초·중·고·전공과정 졸업생 총 4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4년간 자녀의 학교생활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뒷바라지해 온 전공과정 졸업생 부모님 2명에게도 ‘디딤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혜화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과정에 입학한 후 중학교, 고등학교, 직업교육과정(전공과 2년)까지 길게는 14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디딤돌 명예 졸업장’은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도와 졸업의 디딤돌 역할을 한 학부모에게 헌신적인 자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게 되었다.

 안상면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졸업한 후, 비록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꿈을 가꾸어 나가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기를 부모님들과 함께 지켜봐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