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장, 서해 접적해역 치안현장 대응태세 점검

최근 북한 사태 관련, 파출소·경비함정에 경계태세 강화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최근 북한 사태와 관련, 북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서해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 안전 관리 상황 및 접적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석균 청장을 비롯 경비안전국장, 인천해경서장은 이날 오후 연안해역 및 서해특정해역을 항공 순시했다.

또 해상에서 어로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경비함정에 들러 철저한 감시와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 대응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인천해경, 서해 접적해역 치안현장 점검

김석균 청장은 이어 연평파출소를 방문해 주민 불안·위해 요소 사전 차단과 선박 입·출항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북한의 도발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서해5도 등 해양주권 수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