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SK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씨에스와 합병 결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계열사인 브로드밴드씨에스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SK브로드밴드 대 브로드밴드씨에스가 1:0로 브로드밴드씨에스는 소멸법인이 된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 목적에 대해 “브로드밴드씨에스의 고객 상담 서비스 등 관련 업무를 ‘서비스에이스(주)’에 양도한 후 브로드밴드씨에스를 흡수합병해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로드밴드씨에스는 텔레마케팅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최근 자본금은 60억5300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17억96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6300만원을 거뒀다.

합병 승인 이사회는 내달 22일 열리며 합병 기일은 오는 26일로 예정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후 4시14분부터 SK브로드밴드의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확인을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