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마 민주항쟁 주역들에 경의”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부마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은 16일 “새누리당은 당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열사들과 유가족, 항쟁의 주역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그 때 피해를 본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후보는 어제 부마 항쟁 관계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새누리당도 박 후보의 약속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반드시 치유돼야 한다는 것을 새누리당은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박 후보가 위원장을 맡은 ‘100%대한민국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기필코 이 일을 해낼 것이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