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자문형신탁 판매 개시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투자자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자문형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문형신탁은 증권사가 고객과 신탁계약을 맺고 고객이 지정한 투자자문회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산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자문형랩과 유사하며 고객이 자신의 투자목적과 성향 등에 따라 직접 자문사와 운용방법, 대상 등을 지정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브레인투자자문과 HR투자자문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산을 위탁해 운용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제휴 대상 자문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문형 랩 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자문형신탁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은 3천만원 이상이다.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