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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증설 완료…R&D 인력 대이동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 증설이 완료되면서 '공간 효율화' 차원으로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이동이 예고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R&D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를 중심으로 선행 기술 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추진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2단계 공사가 최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이 공사에 4154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건물에는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 2024-1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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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시간끌기에 "정점식 임명 않고 연장자 보임해 헌법재판관 청문회 추진" 여야 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장을 임명하지 않고, 야당 특위 위원 중 1명을 사임 시킨 후 최장 연장자를 보임해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청문회를 단독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야당 인청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특위위원장으로 내정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하지 않고 야당 특위 위원 중 한 명을 사임 시킨 후 최장 연장자를 보임해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회법 2024-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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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한계 의원과 저녁 회동키로…사퇴 후 첫 만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친한(친한동훈)계' 다수 의원과 저녁 회동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대표가 이날 오전 당대표직 자진 사퇴 이후 원내 의원들과 처음 만남을 갖는 것으로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원내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관측된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와 다수 친한계 의원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저녁 회동을 한다. 친한계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원내 측근 의원들과 원래 저녁 약속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어느 2024-1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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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말 수도권 UAM 주파수 실증...아라뱃길서 800㎒ 적정성 실험 이달 말 국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주파수 후보인 800㎒에 대한 수도권 실증 실험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세계 최초 UAM 전용 주파수로 선정한 800㎒에 대한 실증이 시작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체 선정에 나서면서 UAM 상용화에 속도가 붙게 된다. 2025년 말에는 수도권에서 실제 UAM을 띄운다는 방침인데, 탄핵정국으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이 기체개발 속도를 늦출 변수로 언급되고 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말 서울, 김포, 인천을 연결하는 아라뱃길 노선에 대한 UAM 주파수 실증 2024-1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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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화개편 발표 연기에…석화업체 대표들 19일 회동 LG화학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전경. 석유화학 업계 대표들이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재개편 대책 발표 연기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 발표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산업협회 주관으로 오는 19일 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추진 중이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가 무기 2024-1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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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측 "원내대표직 복귀 가능성 없다…친한계 '내란 동조자' 발언에 상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밤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으나, 복귀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 원내대표 측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모욕적' 발언에 대한 사과 필요성도 언급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추 의원은 여전히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내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추 원내대표가 사퇴를 한 뒤 이어진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았기 때문에 당헌·당규상 아직까지 직을 유 2024-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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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어 배터리 韓 상륙작전...中 BYD, 인터배터리 첫 참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 2위 기업인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진출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배터리 시장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BYD는 배터리 생산 자회사 핀드림스(FinDreams)를 앞세워 내년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관련 행사로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터배터리에 중국의 배터리 소부장( 2024-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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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고문단 "尹 탄핵은 안 돼"…당내 단일대오 촉구 여권 전직 원로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6일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비상 계엄령'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은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보다 자세하게 국민 앞에 밝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이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일체의 분열적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일치단결해 2024-1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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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DE·위성·해양·MRO로 사업재편…빨라지는 김동관 승계 굳히기 한화시스템이 크게 방산과 정비(MRO), 해양, 우주 사업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조직을 꾸렸다.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우주전자 등 방산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부문을 신설했고 정비(MRO), 해양, 우주 사업부문에서는 독자 솔루션 기술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번 사업 재편은 방산, 해양, 우주 등 체계기업으로서 도약하는데 발판이 돼 글로벌 수출시장 영역을 넓혀갈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디펜스 일렉트로닉(DE), 정비(MRO), 해양, 우주 4개 2024-1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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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 방한 취소에··· 6일 예정된 재계 CEO 면담도 무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계엄령 선포에 반대하는 시민 및 이를 저지하는 경찰 병력들 모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여파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한이 취소되면서 국내 기업 CEO들과의 비공개 면담도 무산됐다. 4일 재계에 따르면 5~7일로 예정됐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방한 일정 중 6일에는 국내 석유화학, 배터리, 소부장 업계 대표들과 비공개 면담이 계획돼 있었으나 일정이 취소됐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ldq 2024-1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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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계속 느는데…이달부터 '국가 간 송금' 서비스 중단 시중은행이 금융결제원을 통해 제공해오던 '국가 간 송금' 서비스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중단된다. 핀테크를 통한 해외송금이 활발해지는 동안 국가 금융기관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서비스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탓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금융결제원을 통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중단한다. 송금 가능한 하나·농협은행 등 나머지 8개 은행도 이달 중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2027년 말까지 3년 동안 서비스를 정비해 2028년 재개할 계획이다. 금 2024-1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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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해외 권역본부장회의서 사업점검…최고경영자 전원 참석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법인장들을 모아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 대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과 유럽 탄소배출 규제, 중국 시장 전기차 포화 등을 두고 내년 전략을 급히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접 전 권역별 사업전략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2월 중순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하반기 해외 권역본부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 회장과 사장단 등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 2024-11-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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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 투입한 공적자금···정리도, 회수도 어렵다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저축은행 사태에 투입했던 공적자금 정리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계정 정리를 위한 시간이 2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부채 상환이나 자금 회수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기한 내 부채 종료가 어려워지면 예보가 직접 자금 상환에 나서야 하는 만큼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조5000억원(잠정)의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부채를 상환했다. 지난해 상환 규모(1조4000억원)보다 1000억원 늘었다. 부실 저축은행 2024-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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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이어 교촌 가맹점주도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나선다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교촌치킨 일부 점주도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일부 점주들이 연내 본사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청구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받는 유통마진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본사가 식재료를 5000원에 구매해 가맹점주에게 6000원에 팔았다면 여기서 1000원이 바로 차액가맹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9월 법원이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2심 2024-11-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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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줄이고 첨단 메모리 집중"…삼성, 반도체 반등 시동 삼성전자가 첨단 메모리 생산거점인 평택캠퍼스의 4공장(P4) 라인 가동이 임박하면서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발 저가 메모리 공세로 범용(레거시) 시장 점유율을 잃으면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선단 공정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일부 인력이 평택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는 평택시로부터 지난 6~7월에 걸쳐 P4 페이즈(Ph)1의 생산라인인 팹동과 복합동 일부 구역의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후부터 설비 반입이 가능 2024-1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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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소진 빨라 역마진 우려"···실태 파악 나선 금융당국 버팀목(전세자금대출)·디딤돌(주택담보대출) 등 정책성 대출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2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디딤돌 대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은행권이 정책 대출 취급에 따른 손실(역마진)을 기금의 이차보전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금융위원회에 우려를 전했고, 금감원이 관련 실태 파악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손실을 볼 수밖에 2024-1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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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손해 KPI에 반영"...행원들 울리는 정책대출 서울 시내에 있는 주요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버팀목·디딤돌대출 등 정책성 대출 재원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은행 영업점과 일반 행원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은행이 자체 재원 투입에 따른 손실(역마진)을 버티지 못하고 핵심성과지표(KPI) 조정에 나서 고과평가를 앞둔 행원들이 혼란에 빠졌다. 영업 현장에서는 정책성 대출을 받으러 온 고객을 다른 곳으로 떠넘기려는 시도도 있어 금융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한 시중은행은 2024-1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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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긴축경영 돌입…사무실 이전 등 비용절감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비용 절감을 위한 긴축 경영에 돌입한다. 사무실 이전과 함께 희망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 18일 전동진 대표 주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사무실을 판교에서 서울 서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긴축경영의 일환으로 사무실 이전을 통한 임대 비용과 기타 제반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유력한 이전 지역으로 구로디지털단지가 거론된다.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게임업체가 2024-11-2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