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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데이터센터 지원 시급하다"…국회 심사 중인 법안만 10여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 각국 간 데이터센터 신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 국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AI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가 육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혁신적인 지원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원한 제22대 국회에서 최근까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지원을 골자로 한 법안이 약 10개 올라와 있으나 본격적인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된 것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1-13 17:39:24
  • 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38억원·영업손실 13억원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이 738억 원이고,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4억 원 개선됐다.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와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가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AI와 결합한 모빌리티 데이터 중심 성장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의 핵심 사업인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은 전 2025-11-13 17:34:57
  • 정재헌 SKT CEO, 첫 과제는 SK스토아 매각…노조 반발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의 첫 조직 슬림화 과제로 꼽히는 SK스토아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수 후보인 라포랩스의 재무 리스크를 이유로 노조가 파업까지 예고하며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SK스토아 노조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매각 절차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을 위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 측은 "어제 노조 간담회에 이어 오늘과 내일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면서 "결과에 2025-11-13 16:43:46
  • 배경훈 부총리 "AI 휴머노이드 산업 현장 조속 적용…국가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과학기술 AI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과 AI 융합의 핵심 사례인 AI 휴머노이드 현장을 살펴보고, 과학기술 AI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IST와 LG가 공동 개발 중인 AI 휴머노이드 ‘KAPEX’가 시연됐다. KAPEX는 국내 최초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테슬라 옵티머스(미국)와 유니트리 G1(중 2025-11-13 16:30:00
  •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첫 공개…수집·생존·전투의 '압축 재미' 크래프톤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인 ‘팰(Pal)’ 수집·육성, 오픈월드 생존,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춘 직관적 조작감과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투 2025-11-13 15:31:26
  • SK텔레콤, 통신·AI 사내회사(CIC) 중심으로 조직개편 해킹 사고로 적자전환했던 SK텔레콤이 본업인 통신 사업 강화와 미래 신사업인 인공지능(AI) 두 축으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고개 신뢰가 중요한 통신 사업과 속도가 생명인 AI 사업을 분리해 최적의 효율을 거두겠다는 의도다. 13일 정재현 SKT CEO는 "통신과 AI 사내회사(CIC) 체제는 각 사업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통신서비스(MNO) 사업의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 2025-11-13 14:19:55
  • 엔씨소프트, 호라이즌 IP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공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글로벌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13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엔씨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의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 중이다.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를 배경으로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하면서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결합해 글로벌 2025-11-13 13:12:28
  • '기본연구 부활'…과기정통부, 내년도 기초연구과제 신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3일부터 내년도 기초연구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기초연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2조7362억원으로, 지원 과제 수는 28.2% 늘어난 1만580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과제는 약 7000개로, 전년보다 86.2% 증가해 더 많은 연구자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년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2025-11-13 13:09:13
  • [종합] '헤이 익시' 한마디로 검색…LG유플러스, 통화 AI 비서 선봬 "헤이 익시, 주말 날씨 알려줘." LG유플러스가 통화 중 이런 음성 명령만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를 공개했다. 13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원 부사장은 "익시오는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AI의 실질적 가 2025-11-13 13:06:29
  •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아이온2' 다음 주 그랜드 오픈… 지스타 2025서 글로벌 신작 5종 첫 공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에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엔씨는 최초로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자사 주요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새로운 비전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13일 김택진 엔씨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기조연설을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고, 슈팅·액션·서브컬처 등 여러 장르에서도 엔씨만의 색깔을 담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며 &l 2025-11-13 13:05:56
  • 넷마블, 지스타서 신작 5종 공개…총 145대 시연대 마련 넷마블이 오늘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5'에 참가해 총 5종의 기대작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첸트의 기대작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총 112개 부스 내 145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야외 이벤트 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마블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니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빌드 시연 2025-11-13 13:05:54
  • 팰월드 모바일, 한국·일본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 크래프톤이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인 '팰월드 모바일'을 한국과 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오늘부터 11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테스트는 12월 중 진행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 2025-11-13 12:58:55
  • [지스타 2025] 벡스코 모인 전 세계 게이머들…'지스타 2025' 뜨겁게 개막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로 꼽히는 '지스타 2025'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부스 수와 참가 업체가 대폭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띄었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던 3년 전보다 참가 국가·업체·부스 규모가 모두 증가한 수치다.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BTC)가 2106부스, 기업 간 전시(BTB)가 904부스로 구성됐다.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출격한다. 2025-11-13 12:14:56
  • ICT 수출 9개월 연속 증가…10월 역대 최대 실적 기록 10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233억 달러로 9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10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2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은 129억 달러로 2.9%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ICT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5.4% 늘어난 15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D램과 2025-11-13 11:00:00
  • 통화 중 검색한다…LG유플러스, '익시오 AI 비서' 공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 2025-11-13 10:21:20
  • 2026년 AI 콘텐츠 '표시 의무' 강화…워터마크 필수 내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콘텐츠에는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를 넣어야 한다. 특히 실제 인물·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엔 처음부터 끝까지 AI 생성물 표시를 해야 한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2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가시적 워터마크'도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에 정책을 바꿨다. 시행령 2025-11-12 21:17:33
  • [AI로 퀀텀점프] 정부 'AI 3대 강국' 구상…민간 R&D와 손잡고 속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컴퓨팅·네트워크·모델 등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에 집중한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AI가 산업 전반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생태계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AI 예산은 5조100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정부 AI 예산 10조1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AI 대전환(AX) 전략 지원에 4조4600억원,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에 6400억원 2025-11-12 18:38:02
  • [AI로 퀀텀점프] "공장부터 병원까지"…AI, 산업의 지도를 다시 쓰다 챗GPT의 등장 이후 3년, 인공지능(AI)은 글로벌 경제의 엔진으로 자리 잡아 산업 판도를 송두리째 뒤집고 있다. 생성형 AI는 업무 방식을 재편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10일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 UB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투자 규모는 37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며, 내년에는 5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AI 혁명’의 증거다. 글로벌 제조업에서 AI 도입 시장은 올해 341억 달러에서 2030년 2025-11-12 18: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