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컴백콘서트 성료 "아이 워너 비, 역시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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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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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SG워너비가 지난 9~10일 양일간 5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컴백 콘서트 '아이 워너 비 위드 유(I WANNA BE WITH YOU)'를 성황리에 마쳤다.

SG워너비는 지난 9일~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아이 워너 비 위드 유'에서 약 2시간 동안 1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로 콘서트장을 가득 채웠다. SG워너비는 4년 만의 콘서트에서 팬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끽했다.

​SG워너비는 히트곡 메들리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4년 만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린 미니앨범 '더 보이스(THE VOICE)'의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을 비롯해 대표곡 '타임 리스(TIME LESS)' '라라라'까지 라이브를 이어갔다.

김용준은 "모두 함께 콘서트 장에 서는 것이 4년 만이다. 오랜 만의 공연이라 해외 팬들도 많이 오신 것 같다. 정말 감회가 정말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호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기다려줬다는 것을 느꼈다. 고맙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석훈은 "멤버들 모두 이번 콘서트 무대를 무척 기다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SG워너비는 역시 말보다 노래"라며 짧은 대화를 마친 후 '겨울 나무' '사랑과 우정사이' '아리랑' '이토록 아름다운' '살다가' 등 히트곡을 이어갔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빛났다.  김용준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와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외로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김진호의 '사람들', 직접 피아노에 앉아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을 선보인 이석훈의 '하늘을 날아' 등 멤버들 개개인의 역량을 한껏 뽐냈다. 

SG워너비 멤버들은 "시간이 흐르는 만큼 많은 것들도 변하고 목소리도 변한다. 그런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변화도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G워너비의 컴백 콘서트는 앵콜곡 ‘길’을 통해 마무리됐다. 멤버들이 모두 함께 길을 걷는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가 감동을 더하며, SG워너비와 팬이 앞으로 함께 걸어갈 ‘길’을 암시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24일~2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31일~11월 1일 부산 KBS홀에서 컴백 콘서트 '아이 워너 비 위드 유' 공연을 이어간다. 11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로 장소를 옮겨 컴백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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