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11-22 13: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 이민정책의 미래를 고민하다”제하의 세미나도 열려

[사진=이민정책연구원제공]

경기고양시 이민정책연구원은 법무부와 공동으로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한국 이민정책의 미래를 고민하다: 글로벌 관점의 모색과 지역 실천의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김오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이민정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에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계에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며 연구원의 성과를 치하하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부합하는 국가전략으로서 이민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지난 10년간 연구는 물론 교육과 협력 활동을 통하여 국가 이민정책 수립에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원의 성과를 강조”하고, “오늘 세미나의 논의가 연구원과 국가 이민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IOM 사무총장 안토니오 비토리노, 시드니대학교 명예교수 스티븐 캐슬, 전 스칼라브리니 이주센터장 그라찌아노 바띠스텔라, 칼턴 대학교 교수 하워드 던컨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있었다.

또 기념세미나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아시아와 국내 지역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그리고 이민정책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혜경 교수(배재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은 “변화하는 아시아와 한국의 이민정책”을 주제로 저출산·고령화로 압축되는 한국사회의 변동과 아세안 출신자의 한국행 이주로 인한 한국 내 사회변화를 논의했다 "며 "또한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이민정책 변화를 살펴보면서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아시아의 정책환경을 이해하고자"고 했다.

박경숙 교수(서울대학교), 박우 교수(한성대학교), 송석원 교수(경희대학교), 윤진표 교수(성신여자대학교)가 발표하고, 이창원 부연구위원, 조영희 부연구위원(이상 이민정책연구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윤인진 교수(고려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김혜순 교수(계명대학교)가 “국내의 이민정책과 연구에서 ‘지역’”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였고, 라휘문 교수(성결대학교), 변미리 선임연구위원(서울연구원), 김규찬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신지원 교수(전남대학교), 이해응 연구위원(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각각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의 이민이슈와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정기선 원장(이민정책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제3세션에서는 김태환 교수(명지대학교), 오경석 소장(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이샘물 기자(동아일보), 차용호 과장(법무부 외국인정책과)이 이민정책연구원에 기대하는 역할을 논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