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 민방위가 공개한 김한솔 영상 본 누리꾼 "아버지 살해됐는데 미소?"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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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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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김정남 아들 김한솔의 영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8일 'KHS Vedio'라는 제목으로, 40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가 주도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김한솔은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빨리 (이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

김한솔의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김한솔이 맞나? 아버지 살해됐는데 씨이…익 미소?"(stu**)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일부 누리꾼들도 "좀 이상하네요", "아버지가 죽었는데 왜 웃지?", "표정이 저렇게 밝아도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김한솔이 신변의 안전과 상황에 따라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고, "꼭 살아남으세요", "행운을 빕니다", "김한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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