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국제 비즈니스 컨설팅사 니코 파트너스(Niko Partn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중국의 모바일게임 이용자 수는 1억 9200만명, 5년 후 6배로 증가하면서 PC게임의 성장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니코 파트너스의 관리책임자는 “최근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공급·판매가 증가하면서 3G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도 동시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결과, 다수의 중국인들은 최소 2개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중 하나는 게임용으로 들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모바일 게임시장은 현재 다양한 기업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이를 선도하는 기업이 없어 앞으로 모바일 게임업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니코 파트너스는 올해 말 중국 PC게임 이용자 수가 1억 8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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