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외국인관광객 역대 최고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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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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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6만9257명…올해 14만2308명, 105.5% 증가 월단위 역대 최고치<br/>증가요인, 허페이, 난닝 등 신규노선…해외 19개도시 22개노선 직항운항 꼽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지난 4월 한달간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 14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기간 6만9257명보다 무려 105.5% 증가한 14만2308명으로 월단위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지난해 8월 14만217명이다.

전통적으로 월별 최고기록은 7월에서 10월까지 집중되는 현상을 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8월 14만217 , 10월 12만8903 , 9월 12만7168 , 7월 12만2041명 순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었다.

4월 최고치 기록은 외국인관광객 제주방문 추이가 특정시기에 편중되지 않고 연중 안정화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도정 목표인 외국인관광객 150만명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허페이, 난닝 등 신규노선을 포함하여 해외 19개도시 22개노선에서 직항이 운항되는 접근성 개선을 꼽았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서는 1일 홍콩 제주 드래곤에어, 오는 26일 중국 광저우 제주 대한항공과 중국 꾸이양 제주 티웨이항공, 6월 6일 타이베이 제주 진에어, 6월 12일 중국 푸저우 제주 이스타항공 등 직항노선 확대가 예상된다.

또, 코스타 빅토리아, 로열캐리비언 보이저호 등 해양을 통한 대형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면서 외국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올해들어 4월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35만2507명으로 지난해동기 17만3309명에 비하여 103.4% 증가하였으며, 중국인관광객도 19만9920명으로 지난해 7만1597명 대비 17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이 안정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주요 요인은 우선적으로 유네스코 3관왕분야 및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높아진 제주인지도가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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