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LED 광고는 기존의 롤링보드나 A보드의 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역동적인 영상으로 나타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TV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LED 광고 보드는 지난 199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 도입한 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AC 밀란 등 유럽의 대부분의 구단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광고 기법이다.
인천전용구장에 LED 광고보드를 설치한 IMAGO사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스포츠용 LED보드 제작업체로 유럽의 90%와 전세계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올해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계기로 최첨단 LED 광고보드를 선보임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중 증대와 새로운 축구문화 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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