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통장, 국내 대포통장 조직이 인출 정황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통장에 있던 자금 수천만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던 박씨 통장에서 1억원 이하의 자금이 인출됐으며, 이체 과정 등을 토대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통장 자금은 모두 출금된 상태로, 범죄 수익을 보전하지는 2025-10-14 17:11:34
  • 동부지검, '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피해자 아닌 사건 수사 담당" 서울동부지검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인천세관 마약 밀수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파견될 경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 동부지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백 경정은 수사외압·은폐 의혹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의 지위"라며 "본인이 고발한 사건 등을 '셀프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 경정이 파견될 경우 의사를 존중해 기존 합동수사팀과 구분된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 2025-10-14 17:09:56
  • 건진법사 "김건희에 샤넬백·목걸이 전달"…법정서 혐의 사실 인정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통일교 관계자들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첫 공판에서 주요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은 단순 전달자에 불과하며 법적으로 알선수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에서 전씨 측이 금품 수수와 전달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처음으로, 특검은 "권력에 기생한 국정농단"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 2025-10-14 16:25:50
  • [2025 국감] 최교진 교육장관 "캄보디아 피해 대학생 전수조사…4세 고시 근절"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대학생 해외 안전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대부분이 대학생이나 청년들이라 교육부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우선 실태조사를 제대로 한 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최대한 찾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취업, 연 2025-10-14 16:23:55
  •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청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사건과 관련한 통계를 14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 동안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이 143건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경찰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통계를 공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2025-10-14 16:23:39
  • [속보] 정부 합동대응팀 내일 캄보디아 파견…외교부·경찰·국정원 참여 정부 합동대응팀 내일 캄보디아 파견…외교부·경찰·국정원 참여 2025-10-14 16:06:56
  • [속보] 경찰 "작년부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 “작년부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2025-10-14 16:04:24
  • 특검, 양평 공무원 사망 수사 방식 재차 점검…건진법사 새 진술로 파장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수사 방식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건진법사' 전성배씨 공판에서 새롭게 제기된 금품 전달 진술, 김건희 여사 조사 당시 변호인 배석 논란, 그리고 특검팀 조직 정비 현황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검은 양평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강압 및 회유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만 사건을 계기로 기존 수사 절차를 들여다보고, 인권 보호와 절차 준수 여부를 면밀히 2025-10-14 16:04:18
  • 박성재 구속 기로 '내란가담' 법리 공방...건진법사, 재판서 김건희 금품 전달 인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내란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박 전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심문에서 특검 측과 박 전 장관 측은 구속이 타당한지를 놓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쳤다. 우선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검찰·행형·인권옹호·출입국관리를 관 2025-10-14 16:01:18
  • [부고] 유진관(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장)씨 장인상 ▲박무웅씨 별세, 유진관(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장)씨 장인상=14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02-3779-1526 2025-10-14 16:00:27
  • 캄보디아 선교사 "저개발 국가서 돈 못 벌어…한국인들 제발 오지 말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고문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가 "한국 청년들, 제발 오지 말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교민회장 오창수 선교사는 "올해만 50명이 넘는 한국인을 구조했다"며 대부분 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에 온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오 선교사는 "저개발 국가에서 1000만원을 한 달에 벌 수 있는 직업은 없다"며 "고액을 준다는 건 사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10-14 15:59:36
  • [속보] 동부지검 "백해룡 경정 파견시 별도 수사팀 구성" 동부지검 "백해룡 경정 파견시 별도 수사팀 구성" 2025-10-14 15:45:22
  • 정성호 "캄보디아 부검 참여"… 마약수사 외압·진술 번복 공방 격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4일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책임자로 해 매우 엄중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데뷔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사건 제보자인 백해룡 경정을 수사팀에 합류시키라고 지시한 데 대해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의혹이 제기된 만큼 독자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원론적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그런 인물이 참여해 객관적 수사가 되겠느냐&rdquo 2025-10-14 15:38:35
  • [2025 국감] 정은경 "보건의료 '심각' 경보, 내주쯤 해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정 갈등으로 발령됐던 보건의료 '심각' 경보를 다음 주쯤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기단계 하향 조정 시점 질문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정도 (위기평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제됐을 때의 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보건의료 재난경보단계를 최고인 ' 2025-10-14 15:35:27
  •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 개정⋯'기후위기 통합플랫폼' 구축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감시예측 체계를 확대하고, 기후 적응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기상·기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기상청의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관별 2025-10-14 15:21:16
  • 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복구율 40.5%…1등급 77.5%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의 복구율이 40.5%로 올랐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 19일째인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287개로, 복구율은 40.5%다. 이날 신규 복구한 시스템은 3개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트라넷과 국가데이터처 원격탐사시스템, 그리고 국가보훈부 보훈배움(나라사라앱움터) 시스템이다. 등급별로 보면 1등급은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35개(51.5%)가 복구됐다. 정부는 정보의 중요도와 사용자 수 등 2025-10-14 15:19:33
  • [속보]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심사 4시간40분만에 종료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심사 4시간40분만에 종료 2025-10-14 15:03:15
  • '건물임대 사기 15억' 국감 출석한 양치승 "피해자가 범법자 됐다"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건물 임대 사기 피해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양 씨는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상업용 건물에 헬스장을 개업해 수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지만, 2022년 강남구청의 퇴거 명령으로 폐업했다. 해당 건물은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어진 공공시설로, 20년간 무상 사용하고 기간이 종료되면 강남구청에 관리·운영권이 넘어가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임차인들은 이 같은 사실을 계약 시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양 씨는 국회에서 & 2025-10-14 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