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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흥망 가른 ESG 대응 #세제 등 고체 화장품 제조업체 ‘동구밭’은 2019년 20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60억원으로 두배 급등했다. 2017년 이후 매년 두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구밭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데서 찾는다. 동구밭은 직원의 절반 이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윤리적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고체 비누 제품을 판매한다. 동구밭에 따르면, 고체 비누 2021-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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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기업 활력 제고 위한 세제 개선 한목소리... “합리화·지원 확대” 경영계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세금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대기업들은 기존 세제의 합리화에 무게를 둔 반면, 중견기업들은 지원확대 방안이 더욱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오른쪽)과 김태주 세제실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 의견 담아 2021년 세법개정안 의견서 기획재정부 전달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대기업의 의견 수렴을 통해 6개 법령별 총 14개 건의과제가 포함된 ‘2 2021-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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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셀코리아 가속화… 3분기도 불확실성 커 보수적 접근을" 전문가들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 현재의 코스피 약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진단했지만,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응전략으로는 보수적인 전략이 다수 제시됐지만, 관망보다는 저가 매수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이탈의 원인을 국내가 아니라 외부에서 찾았다. '키'는 바로 달러다. 현재 달러는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18 2021-08-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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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도… '8조' 던졌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에 나서며 8조원이 넘는 금액을 팔아치웠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가시화되자,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한국 증시 비중 축소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3232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9일 2031억원 순매도를 시작으로 △10일 6375억원 △11일 1조6214억원 △12일 1조8 2021-08-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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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에 빠진 한국] 은행 문턱 높이니 보험·카드사로…2금융 대출 고삐 죄는 금융당국 금융당국이 보험사와 카드사 등 2금융권 가계대출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 자제 권고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중은행보다 느슨한 대출 규제로 2금융권이 자칫 가계대출 부실화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저신용자가 많은 2금융권의 특성상 대출을 거절당한 취약차주들이 대거 사금융으로 유입될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도규상 금융위 부 2021-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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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이준석-윤석열 갈등 '점입가경', 급기야 '탄핵'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라이브로 진행되는 `2050정치맞짱` 지난 13일(금) 진행된 라이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등 경선일정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주도권 다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급기야 윤 전 총장 측 캠프 관계자가 `당 대표 탄핵`을 거론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과 이 대표 간 갈등의 틈새를 파고드는 여야 대선후보들도 있었습니다. 경선을 앞 2021-08-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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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AI에 꽂혔다...소프트뱅크벤처스, 마크비전에 24억원 투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총 60억원의 시드 2021-08-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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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각국 암호화폐 규제 본격화…하락세 유지 外 ◆ 각국 암호화폐 규제 본격화…하락세 유지 세계 각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98% 하락한 4만49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86% 하락한 30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58%, 카르다노(에이다)는 4.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가격도 하락세다. 2021-08-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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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가 바꾼 LG] 인화에서 변화로…‘뉴LG’, 벤처 정신으로 혁신 가속페달 LG그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인화(人和)’다. ‘사람을 아끼고 서로 화합한다’는 뜻에 따라 그동안 LG 오너 일가는 불필요한 대립은 피하고 정이 많은 그룹 문화를 추구, 조용한 성장을 지속해 왔다. 그러다 보니 ‘변화’는 어쩐지 LG그룹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로 굳어진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변화의 물꼬가 트였다. LG그룹 3대 회장인 구본무 전 회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당시 40세였던 장남 구광모 상무가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면서 LG의 4세 경영이 시작되면서다. 2021-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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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플레이] IT리마인드 Live '갤럭시 언팩 실물 리뷰' 지난 11일(수)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이 공개됐습니다. 라이브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갤럭시 Z폴드3, Z플립3, 버즈2, 워치4인데요. Z폴드3와 Z플립은 폴더블 스마스폰 최초로 'IPX8 등급의 방수'가 된다고 합니다. 버즈2는 무게가 5g으로 가벼워져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덜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워치4는 바이오 액티브 센서가 탑재되어 '체성분(인바디)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들의 더 자세한 실물 리뷰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13일(금) AJUTV 2021-08-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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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시한폭탄, 노후건축물⑩] 부수고 다시 짓는 일차원적 대응에서 벗어나려면 1895년 오픈한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앞으로 노후 건축물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기존 건물을 50년, 100년 가는 건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가에서는 건물을 새로 짓는 방식보다 기존의 건물을 유지·보수하는 방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 국가의 건물이 50년 이상 유지되는 이면에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건물 개·보수 등 꾸준한 도시재생을 추진해온 노력이 있다. 영국 건축물의 평균수명은 130년, 2021-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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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외국인 순매도 전방위 확산 제한적… 종목장세 이어질 것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09포인트(1.16%) 내린 3171.29 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경제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물량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과 4분기 D램(RAM)가격 하락 우려 등 리스크들이 단기간에 진정되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코스피 지수 역시도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면서 박스권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급락 2021-08-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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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김연철 사장, 한화시스템 미래로 쏘아 올리다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머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주경제는 기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CFO, CTO 등)에 대해 조명해보려 한다. <편집자 주>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이 항공우주와 모빌리티라는 그룹의 미래 사업 선봉장으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덕분에 2021-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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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M&A, IPO 핫이슈(Hot Issue)는? 이번주 자본시장에서는 기업 인수합병(M&A)보다 기업상장(IPO)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크래프톤의 부진이 '묻지 마 공모 투자'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바이젠셀의 흥행, 윈티트랩의 따상으로 '묻지 마 투자 기조'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2조 대어' 휴젤 M&A는 GS 컨소시엄이 품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바이젠셀, 크래프톤발 우려를 치료하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바이젠셀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8 2021-08-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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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여행 미학] 떨어진 입맛 사로잡는 간편식의 '빨간 맛' 부민옥 육개장(왼쪽)과 금미옥 쌀떡볶이. 기운이 없거나,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할 때면 늘 찾아 나서곤 했던 '빨간 맛'. 예전 같았으면 이 '빨간 맛' 유랑만 여러 차례 떠났을 테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없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이다. 쉽사리 발길을 뗄 수 없는 현실이 싫다. 이맘때면 특히 그리워지는 그 맛을 포기하긴 싫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가정간편식(HMR).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고, 스트레스를 한 2021-08-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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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전망] '게임은 아편' 발언에 급락한 게임주…반등 열쇠는 '신작' 게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빅테크 규제 대상의 하나로 게임을 지목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다. 다수 기업이 2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리포트도 쏟아지는 중이다. 게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경우 주가 반등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신작 게임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승승장구' 게임주, 3주 새 14.8% 급락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지난 13일 2021-08-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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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업무가중] 교육계 한목소리 "교육 질 위해 행정업무 줄여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원(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특히 정부가 2학기 전면등교 기조에 따라 단계적 등교 확대 계획을 발표하자 방역·돌봄업무를 교사에게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수급 차질로 교원 접종 일정이 일방적으로 연기돼 2학기 개학 후 업무 부담과 혼란이 오히려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필요"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원 행정업 2021-08-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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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구 스토리] 길어진 집콕에… 홈인테리어 싹 바꾼다 ‘나’를 꾸민다는 개념은 얼굴과 몸, 패션을 넘어 실내 인테리어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테이블과 조명, 침대와 주방 등 가구의 선택과 배치는 개성을 드러냅니다.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가구 회사들도 분주합니다. 온·오프라인의 조화와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 등 바쁘게 돌아가는 가구 업계의 소식을 ‘주간 가구 스토리’로 전달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집안 곳곳의 2021-08-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