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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곧 경쟁력"…유통업계, 리뷰 콘텐츠 확보 박차 까다롭게 물건을 고르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구매자가 남긴 양질의 ‘리뷰’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홍보 수단으로 남긴 ‘가짜 리뷰’가 아닌, 소비자의 경험이 담긴 생생한 리뷰는 후회 없는 구매를 위한 척도가 되고 있다. 입소문만으로도 ‘국민템’에 등극하는 상품들이 나타나는 등, 좋은 리뷰 하나가 매출 견인을 돕는 마케팅 수단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리뷰의 영향력이 나날이 증대하자 기업들 역시 양질의 리뷰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성스럽게 남 2022-03-13 14:54 -
[어린이보험 확보 경쟁] 손보사들, 어린이보험 경쟁 불붙었다 1000억원 대 어린이보험 시장을 놓고 손해보험사들의 영업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주요 손보사들이 새로운 담보를 개발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열을 올리며 새로운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을 유치할수록 향후 성인 이후에도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년부터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어린이보험 등 장기인보험 비중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배타적사용권 확보…신규 상품 출시 잇따라 1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2022-03-13 08:00 -
[위클리 검찰] 공수처 폐지론 해소되나...'70년 검찰 기소독점' 깬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독점적 지위를 규정한 법조항을 없애고, 경우에 따라 폐지 검토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는 최근 출범 414일 만에 처음 기소권을 행사하며, 검찰이 70년 넘게 쥐고 있던 기소 독점권을 깨는 첫 사례를 만들어냈다. 공수처 폐지론이 사그라들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1일 이른바 '스폰서 검사'라고 불리던 김형준 전 부장검사와 박모 변호사를 각 뇌물 수수와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이 열리고 김 전 부장검사 2022-03-13 08:00 -
주총시즌 동학개미 '선전포고'… 이 종목 가진 사람 '주목'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개인투자자 수가 급증하면서 주총을 통해 목소리를 내려는 소액주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주총에서 갈등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의 주요 쟁점은 ESG와 주주가치 제고 등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삼성전자 주총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주총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만큼 3월 넷째주와 마지막주에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몰릴 전망이다. 올해 주총은 갈등을 빚는 곳들이 예년 대비 늘어난 모양새다.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소액주주들 2022-03-13 07:00 -
성공하든 실패하든 또 도전… 'N차 창업'으로 혁신 이끈 CEO들 스타트업계에서 ‘N차 창업’으로 혁신을 이끈 최고경영자(CEO)들이 눈길을 끈다. 기존 창업 기업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기존 산업과 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 전선에 계속해서 뛰어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 이들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차 창업이란 여러 차례 창업을 경험해 본 연쇄 창업을 일컫는 말로, 최근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용어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창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정리(엑시트)한 후 재창업하거나 실패하더라도 방향을 틀어 연관 신사업에 도전하는 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4 2022-03-13 05:00 -
메타버스로 일하는 기업들 속속 등장...게임·SNS 한계 넘었다 그동안 3차원 게임이나 소셜 서비스(SNS)에 한정된다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했던 '메타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래 업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데 따른 성과다. 실제로 많은 근로자가 메타버스에서 기존 재택근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유대와 공존감을 느끼고 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메타버스 업무환경의 등장으로 인해 관련 핵심 기술인 협업 플랫폼과 3차원 시각화 기술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3-12 08:00 -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년이 행복한 젊은 김포' 김포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은 매우 댜양하고 이채롭다. 슬로건도 ‘청년이 일하는 김포’, ‘청년이 꿈꾸는 김포’, ‘청년이 즐거운 김포’, ‘청년이 말하는 김포’등 청년이 중심이며 표현도 공감형이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더욱 알차다. 청년 취·창업, 복지, 문화·교육, 참여·자치 분야등 청년을 위한 모든 사업이 망라돼 있어서다. “청년이 행복한 젊은 김포”를 조성코자 김포시가 추진하는 ‘2022 김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분야별 2022-03-11 17:59 -
[배종찬의 여론조사 언박싱 LIVE] 윤석열 48.6% vs 이재명 47.8%, 표심분석 ABC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초박빙 접전 끝에 3월 10일 새벽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개표율 100% 기준 윤 후보 48.56%, 이 후보 47.8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 막판까지 1%포인트 차이가 나지 않은 초접전의 상황이 이어졌는데요. 이는 역대 대선 사상 가장 득표율 차이가 적었던 승리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의 표심은 최대의 승부처였는데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지난 9일 진행한 출구조사에 2022-03-11 16:44 -
[영상]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역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누구일까?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이 당선되면서 10년 만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역대 인수위원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6시 21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56%로 당선되었는데요. 10년 만에 세워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20대 대통령과 인수위원회의 활약을 기대하며, 역대 인수위원장을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기획 아주TV 구성·편집 송예서 인턴 PD 2022-03-11 10:29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18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 2022-03-11 09:01 -
다가오는 주총 시즌...삼성전자 등 업계 '주가 부양' 화두는? 16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전자 업계가 연이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최근 개인 주주가 증가하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가 강조되면서 기업들은 과거보다 주총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위기다. 개인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어 일부 기업의 경우 주주총회장에서 뜨거운 설전이 예상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4명을 새로 선임한다.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를 통해 DS부문장으로 선임된 경계현 사장, 박학규 신임 경영지원실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2022-03-10 17:43 -
[치매, 매화에 이르는 길] ③ 치매와 건망증은 달라요! 치매(Dementia, 癡呆)라는 병은 정상적이었던 뇌가 기질적으로 손상돼 지능·학습·언어 등 인지기능과 정신기능이 저하되는 복합적인 임상 증후군을 이르는 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수는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어떤 이는 치매의 한자를 '치매(癡呆)'가 아닌 '치매(致梅·매화에 이르는 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치매(致梅)는 무념무상의 세계에 이른다는 뜻으로, 순진무구한 어린아이가 되는 병이라는 낭만적으로 표현 2022-03-10 12:00 -
㉚에필로그 – 천년 문장(紋章)과 담양학 물이 깊고 양지 바른 고을 2015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담양’ 특별전이 열렸다. 그때 담양 출신의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전시 도록 서문에 이렇게 썼다. ‘담양은 《호남가》에서 ‘백리 담양 흐르는 물’로 기억됩니다. 그만큼 담양은 물이 깊고 양지 바른 고을이라는 뜻입니다. 질펀한 물은 담양의 속살을 두텁게 만들어 넉넉하고 윤택한 삶을 지탱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나무는 또 하나의 담양입니다. 들녘과 강산은 물론이려니와 사람들의 마을에도 푸른 대숲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곧게 서 있으 2022-03-10 11:07 -
[영상] 숫자로 보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이모저모 '9', '8', '43' 어떤 의미를 담은 숫자일까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이모저모를 숫자로 정리해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2022-03-10 08:53 -
윤석열호 사법개혁 방향은?...검찰 독립성 강화·공수처 정상화 방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 정책 방향은 '검찰 독립성 강화' '공수처 폐지' 크게 두 갈래다. 윤 당선인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등의 방식으로 강도높게 추진했던 '검찰개혁'과는 전혀 다른 방향과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검찰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 강화 방점 윤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의 검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검찰청법 개정을 통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의 중립성과 정치적 독 2022-03-10 07:46 -
[새정부 새정책] "획일적 52시간 풀어야 일자리 풀려" 차기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노동정책의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율성과 유연성을 보장해야 신규 채용이 활성화되고 균형 잡힌 노사 파트너십 구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인들은 한국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 과제로 '고용과 노동정책 불균형'(33.7%)을 꼽았다. 차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 역시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노동규제 유연화' 2022-03-10 06:00 -
[새정부 새정책] 공염불로 끝난 '일자리 정부' 쓴약…제조업·3040에 회생 햇살을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국정 과제 1순위로 꼽았던 '일자리 창출'은 '공염불'로 끝났다. 2019년 이전까지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임금근로자 고용에 큰 타격이 있었고,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업계의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그나마 열린 채용 시장도 고령층의 공공일자리 제공에 집중되면서 결과적으로 고용의 질적 성장을 막는 원인이 됐다. 상황이 악화되며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제조업의 고용 침체가 심각했고, '경제허리'로 불리는 30·40대의 취업자 2022-03-10 06:00 -
[새정부 새정책] 새 정부, 시작부터 빚 70조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된 가운데 새 정부가 들어서기도 전부터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차기 정부에 주어진 숙제 중 하나로 재정 관리와 코로나19 지원책이 함께 꼽히는 이유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초 1차 추경 16조9000억원 편성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통합재정수지가 70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본예산 통합재정수지 예상 적자 규모를 54조1000억원으로 내다봤다. 통합재정수지는 총수입과 총지출 차이로 정부 살림을 2022-03-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