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농산물 물가 현장 점검…폭우·폭염에 수급 중요
    국민의힘, 농산물 물가 현장 점검…"폭우·폭염에 수급 중요" 국민의힘이 25일 폭우·폭염으로 인한 물가 변동 대응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천 비축기지를 방문, 농산물 비축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작물 수급 상황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aT에서 수급 상황과 함께 가격 안정에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 이천 aT 비축기지를 찾아 배추, 고추, 콩 등 농산물 저장 창고를 둘러봤다. 송 비대위원장은 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수해 복구 현장에서 2025-07-25 15:33
  • 정청래, 검찰개혁 2법 발의…중범죄 저지른 검사, 최대 파면 가능
    정청래, 검찰개혁 2법 발의…"중범죄 저지른 검사, 최대 파면 가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중범죄 비위를 저지른 검사를 최대 파면까지 할 수 있는 이른바 '검찰개혁 2법'을 발의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근절하고 일반 행정부 공무원과의 징계양정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검사징계법과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검사에 대한 징계 종류에 '파면'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검사는 해임·면직 2025-07-25 14:15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대선 후보 교체는 불법…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 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대선 후보 교체는 불법…권영세·이양수 당원권 3년 정지 요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 당시 당 지도부의 김문수-한덕수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헌·당규에 없는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 교체를 주도적으로 처리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년을 징계 윤리위원회에 요청할 방침이다.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브리핑을 열고 "경선을 통해 당선된 후보를 경선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와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 2025-07-25 13:20
  • 민주, 29일 윤리특위 구성 추진…이준석 제명안 논의되나
    민주, 29일 윤리특위 구성 추진…'이준석 제명안' 논의되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한다. 22대 국회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민주당 원내핵심관계자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리특위는 국회의원의 징계안을 심사하는 기구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징계심사소위원회 등을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특위에서 의결된 징계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의원직 제명안은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그 외 징계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윤 2025-07-25 11:44
  • 민주,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장에 전현희·위원에 김병주
    민주,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장에 전현희·위원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최고위원, 위원에 김병주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전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위가 구성이 완료됐다. 제가 총괄위원장을 맡고 김 최고위원과 함께 활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특위를 설치한 바 있다. 전 최고위원은 "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각종 범죄 의혹과 진상 규명을 방해하려는 국 2025-07-25 11:02
  • 송언석, 김선교 압수수색에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
    송언석, 김선교 압수수색에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5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 김선교 의원실을 압수수색하자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 특검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은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압수수색은 임의 제출이 바람직하다'고 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말씀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벌써 야당 의원에 대한 5번째 압수수색이고, 매 2025-07-25 10:47
  • 민주, 당내 조세제도 개편 특위 설치…세수 파탄 해결
    민주, 당내 '조세제도 개편 특위' 설치…"세수 파탄 해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을 바로잡겠다"며 당내에 '조세제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과 민생회복소비쿠폰은 민생회복의 마중물이다. 회복세에 이어 성장세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현재 국가재정이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국가의 정상적 운영도,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초래 2025-07-25 10:34
  • 박찬대, 尹체포 저지 국민의힘 의원 45인 제명안 발의
    박찬대, '尹체포 저지' 국민의힘 의원 45인 제명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해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공권력을 향해 등을 돌리고 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방패, 이들은 명백한 '내란동조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월 6일 공수처가 '내란수괴'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했지만 끝내 집행되지 못했다"며 &quo 2025-07-25 09:14
  • 강선우 사퇴, 與전대 흔들까...박찬대 반사이익 vs 정청래 결집론
    강선우 사퇴, 與전대 흔들까...박찬대 '반사이익' vs 정청래 '결집론'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자 8·2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른바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의 향방을 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다른 대응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전략적 셈법에 대한 해석도 엇갈린다. 판세에서 뒤처진 박 후보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정 후보가 강성 당원의 결집력을 재확인할지가 이번 전당대회 변수로 부상한 형국이다. 정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5-07-24 16:02
  • 안철수, 오세훈 만나 인적 쇄신 포함 당 혁신 필요성 공감
    안철수, 오세훈 만나 "인적 쇄신 포함 당 혁신 필요성 공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당이 인적 쇄신을 포함해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고 밝혔다. 불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아쉽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 시장과 서울시청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페이스북에 당이 인적 쇄신을 포함한 혁신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쓰셨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쇄신과 혁신의 노력을 해야만 당원들 시선 2025-07-24 14:56
  • 한동훈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안해...당원과 함께할 것
    한동훈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안해...당원과 함께할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동료시민들, 당원들과 함께 정치를 쇄신하고 우리 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달여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나같이 현재 국민들께 보여지는 당과 보수정치의 모습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혁신 거부를 넘어,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시키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 2025-07-24 10:52
  • 박찬대, 검찰과거사위법 제정 제안…尹검찰의 사건 조작 밝힐 것
    박찬대, 검찰과거사위법 제정 제안…"尹검찰의 사건 조작 밝힐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24일 "진정한 검찰개혁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과거사위법' 제정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이 자행한 사건 조작의 실체를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400차례가 넘는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를 찾지 못하자 증거를 왜곡하고, 오염된 진술 2025-07-24 10:22
  • 송언석, 강선우 자진 사퇴에 맹목 비호한 민주당 책임 있어
    송언석, 강선우 자진 사퇴에 "맹목 비호한 민주당 책임 있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두고 "거짓해명으로 버틴 강선우 후보자를 맹목적으로 비호한 민주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이은 인사참사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사실상 무너졌고, 이재명 정권에서 작동하는 건 오직 '명심(이재명의 마음)' 뿐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갑질 및 위법 의혹 2025-07-24 09:49
  • 한준호, 강선우 사퇴에 동료로서 안타까워…李에 부담 안주려 한듯
    한준호, 강선우 사퇴에 "동료로서 안타까워…李에 부담 안주려 한듯"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을 두고 "동료 의원이자 지난 대선에서 토론단으로 같이 일했던 입장에서는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강 후보) 본인의 고심 끝에 당과 대통령께 부담을 안 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여성가족부라는 곳이 3년간 멈춰 있지 않았나"라며 "저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했었지 2025-07-24 09:40
  • DJ와 민주주의·통합의 정치 설계…배기선 사무총장은 누구
    DJ와 민주주의·통합의 정치 설계…배기선 사무총장은 누구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동교동계 원로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195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6·25 전쟁 중 부친을 잃고 유복자로 태어나 이념 갈등의 비극을 직접 겪었다. 이후 광주제일고와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정치적 이상을 키워나갔다.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이듬해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돼 신군부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하 2025-07-24 05:00
  • [특별인터뷰] DJ의 복심 배기선 李협치, DJ와 닮아…내란옹호 세력은 대화 상대 아냐
    [특별인터뷰] 'DJ의 복심' 배기선 "李협치, DJ와 닮아…내란옹호 세력은 대화 상대 아냐" "정치란 일종의 오케스트라와 같다. 첼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첼로를 빼고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로만 연주하면 오케스트라가 아니다." 동교동계 원로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써온 배기선 김대중재단 상임이사 겸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협치' 정의를 이같이 설명했다. 호흡이 맞지 않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끝까지 설득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배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내란 세력 척결'과 '민생경제 2025-07-24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갑질 의혹 강선우, 결국 자진 사퇴…대통령께 죄송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갑질 의혹' 강선우, 결국 자진 사퇴…"대통령께 죄송" 外 강선우, 결국 사퇴..."큰 채찍 감사히 받겠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이다. 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2025-07-23 21:11
  • 강선우 자진사퇴에 與 결단 존중 野 당연한 수순
    강선우 '자진사퇴'에 與 "결단 존중" 野 "당연한 수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이 엇갈렸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강 후보자 사퇴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하며 마음 아팠을 국민과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고락을 함께해온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부담을 드렸단 말씀을 남겼다"며 "당은 강선우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제각기 입장을 남겼다. 정청래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2025-07-2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