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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민의힘, 뒤에서 한미 협상 총질하기 바빠…정신 있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한미 관세 협상을 대하는 국민의힘 태도를 겨냥해 "뒤에서 총질하기 바쁘다"고 직격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었다. 현실 외교를 모를 리 없을 텐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국익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 기업, 특사단이 외교와 협상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이다"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만남이 불발됐다' 2025-07-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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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노란봉투법, 8월 4일 본회의 통과 목표" 당정 "노란봉투법, 8월 4일 본회의 통과 목표" 2025-07-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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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정권, 기업 때려잡기에만 골몰"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정권을 향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는커녕 기업 때려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는 줄곧 친기업을 강조했지만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상법 추가 개정, 노란봉투법, 법인세 인상 등 하나같이 기업을 옥죄고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내용"이라며 "상법 개정은 7월 여야 합의로 2025-07-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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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 속 대선후보 교체 파문…반등 없는 국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6·3 대선 당시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인적 쇄신 필요성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 주류는 감사 결과에 대해 "표적 징계"라며 즉각 반발한 반면, '친한(친한동훈)계' 등 혁신파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대선 패배 이후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채 자중지란을 거듭하는 사이 당 지지율은 이렇다할 반등 계기 없이 곤두박질치는 모양새다. 27일 야권에 따르면 2025-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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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당선…98.2% 찬성 득표 개혁신당 7·27 전당대회에 단독 입후보했던 이준석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내년 6월 3일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선에서 총지휘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총 2만5711표 가운데 2만5254표(찬성 득표율 98.2%)를 얻어 3대 당대표로 당선됐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이 의원이 단독 출마하면서 찬반 투표로 치러졌다. 당대표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이 30% 이상이다.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 2025-07-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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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뒷받침 적임자" 막판 표심 잡기…정청래 '굳히기' vs 박찬대 '뒤집기' 더불어민주당의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굳히기'에, 박 후보는 '뒤집기'에 주력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할 여당 대표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상황이다. 정 후보는 27일 광주 북구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석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폭우로 길이 100m가량 되는 고추밭 비닐하우스 몇 개 동을 전량 폐기해야 하는 농부의 심정이 오죽할까요"라며 & 2025-07-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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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혁신후보 간 단일화하자…尹 옹호 세력 안 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아직까지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국민의힘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혁신 후보 간 단일화를 제안했다. 당대표 도전 의사를 밝힌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인적 쇄신론에 회의적인 만큼 중립지대에 속하는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로 해석된다. 조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소위 친윤(친윤석열) 지도부가 이끄 2025-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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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 핵무력 노골화…한미 동맹 강화로 평화 실현" 국민의힘은 제72주년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27일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확고한 안보 태세·한미 동맹 강화를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희생 위에 2025-07-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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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계파 싸움은 곧 지선 패배…민주당 특검·제명 다 막아낼 것"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주진우 의원이 "'계파 싸움 시즌 2'를 보고 있을 때쯤 (내년)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며 당 통합 완수 의지를 밝혔다. 주 의원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탄파로,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탄파로 나뉘었다"며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2025-07-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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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홍준표 "사기 경선·불법 후보교체" 맹폭…권성동 "법적 대응" 발끈 홍준표 "사기 경선·불법 후보교체" 맹폭…권성동 "법적 대응" 발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지난 2021년 20대 대선과 2025년 21대 대선 당시 당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때 아닌 의혹 공세를 펼쳤다. 홍 전 시장은 20대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측면에서 돕던 권 전 원내대표가 신천지·통일교 등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고, 지난 5월 21대 대선을 앞두고 당 후보 교체 시도 논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전 원내대 2025-07-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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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부부, 법질서 노골적 조롱…'황제 조사 메뉴판' 들이밀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특별검사팀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사 방식을 요구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범위와 인력을 확대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자들의 행태가 가관"이라면서 "밀항, 해외 도피, 잠적을 불사하며 소환을 거부하고 있다. 피의자 김건희는 '황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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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준표 "사기 경선·불법 후보교체" 맹폭…권성동 "법적 대응" 발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지난 2021년 20대 대선과 2025년 21대 대선 당시 당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때 아닌 의혹 공세를 펼쳤다. 홍 전 시장은 20대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측면에서 돕던 권 전 원내대표가 신천지·통일교 등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고, 지난 5월 21대 대선을 앞두고 당 후보 교체 시도 논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포문은 홍 전 시장이 열었다. 그는 2025-07-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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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후보 교체 시도, 중차대 범법 행위…권성동은 왜 빠지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 당시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을 두고 "직무 강요죄에 해당하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반민주주의 위헌 정당도 되는 중차대한 범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으로 이번 탄핵 대선판은 끝난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25일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당원권 2025-07-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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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21년은 사기 경선…尹정권 태어나선 안 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자신이 후보로 나섰던 지난 2021년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에 대해 "명태균을 시켜 여론 조작도 서슴지 않던 그 당시 사기 경선을 잊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로 초점을 둔 것은 윤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윤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성동 의원이 2025-07-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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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상계엄 손배 판결에 "시민이 만든 승리…내란 수괴 尹 단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에 대해 "민주주의를 지킨 위대한 시민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역사적 승리"라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계엄 피해 손해배상 판결을 환영한다. 시민의 승리이며,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단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2025-07-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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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휘영, 비리 종합세트…문체부 장관 후보서 물러나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최휘영 전 네이버 대표를 향해 "가히 '비리 종합세트'라고 불러도 무방하다"며 공세를 가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논평을 내고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도, 공감력도 부족한 인물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와 대납, 자녀 특혜 취업 및 영주권 편법 취득 등 지금까지 드러 2025-07-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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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국민의힘, '인사 파동'에도 반사이익 無…李 지지율 1%p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이 17%를 기록했다. 2020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정부·여당이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으로 논란을 겪었음에도 어떠한 반사이익도 얻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지지율이 바닥을 찍은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여전히 대선 후보 교체 사건을 둘러싸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 2025-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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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개혁 비판하며 사직한 檢간부 맹비난 "뻔뻔함에 치떨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급 인사와 맞물려 현 검찰 고위직들이 줄사직하며 검찰개혁 입법 움직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자 "친윤(친윤석열) 검사들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비난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본분에만 충실했다면 검찰개혁의 칼날은 없었을 것이다. 반성은 못 할망정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전가하려 하다니 남 탓만 하는 윤석열의 졸개답다"며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권순정 수원고검장이 사직하며 검찰개혁에 대해 " 2025-07-2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