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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사면·복권하고 민주·혁신당 통합해야" 8·15광복절을 앞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과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20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과 복권이 이뤄져야 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통합해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발언시점상 이르면 8월 2025-07-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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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해 복구 위해 호남·경기·인천 현장 투표 8월2일로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수해 복구를 위해 대표 경선을 위한 호남권(광주·전남·전북)과 수도권(경기·인천) 권리당원 투표를 당 대표가 결정되는 다음 달 2일에 통합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저녁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청래·박찬대 양 후보와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내일부터 수해복구에 온 당력을 모으고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의 결정 2025-07-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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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폭우 피해에 호남·경기인천 현장 투표 8월2일로 연기 2025-07-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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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기 내각 청문보고서 향방은...與野 채택 신경전 계속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고성과 파행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됐으며, 여야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 중 6명(과학기술정보통신·법무·기획재정·산업통상자원·외교·행정안전부)의 인사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완료됐 2025-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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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내일 미국행…통상협상 외교 지원 초당적 여야 의원 모임인 한미의원연맹이 오는 2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통상협상 관련 의원 외교에 돌입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원연맹 관계자는 "여야의원들이 미국을 찾아 한미 통상 협상이 호혜적으로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미 의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자동차 관세 문제와 관련해 보편 관세·품목 관세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방문단에는 공동단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 2025-07-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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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문회 막판 충돌…與 "발목잡기"·野 "인사참사" 여야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지막 날인 18일에도 고성을 주고받으며 대립을 이어갔다. 이날 국회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열렸다. 정 후보자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 청문회는 개의 40분 만에 정회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팬데믹 시기 질병관리본부장·청장으로 재직했던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 2025-07-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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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구윤철·조현·김정관 청문보고서 채택…임광현 후보자는 보류 여야가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일부 후보자들의 낙마를 요구하며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 채택도 거부했지만, 미국 관세 2025-07-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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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문보고서 채택 힘겨루기...與 "발목잡기" vs 野 "무자격 6적"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고심을 이어가지만 국민의힘의 낙마 공세를 두고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각 장관 후보자들 중 '무자격 6적'을 규정하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 2025-07-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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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제헌절 공휴일 지정도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개헌과 관련해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며 "전면적 개헌보다 단계적이고 연속적인 개헌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법의 중요성과 상징성에 걸맞게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제헌절의 공휴일 지정도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축식 행사에서 "국회와 정부, 국민이 모두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의 개헌으로 첫발을 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헌법을 2025-07-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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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보은·방탄 인사" 총공세...與 "능력 중심 검증해야" 맞불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을 구성하는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틀째인 15일에도 후보자들의 역량과 도덕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보은 인사'와 '방탄 인사'의 대표 사례로 지목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도덕성 논란만 부각하며 인신공격에 치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나라당 출신 권 후보자가 이번 정부에서 2025-07-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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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역대 최고 폭염에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냉방 부담 줄일 것" 당정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 냉방 사용에 따른 전기 요금 부담을 전체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최대 70만1300원인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는 최대 월 2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국회에서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고 폭염 예측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누진제 구간은 현재 0~200kW/h인 1구간을 0~300kW/h로 늘리고, 200~400kW/h인 2구간은 300~450kW 2025-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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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정치9단] 이재명 1기 내각 청문회 슈퍼위크 돌입...與野 기싸움 '팽팽'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을 구성하는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국회에서 인사 평가를 받는 자리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최대한 국정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엄호 태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각 후보자의 자격 미달과 부실한 자료 제출을 문제 삼아 '피켓 시위'를 했다. 인사청문회 첫날인 14일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야는 이날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를 열었다. 2025-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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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농어업재해대책법·보험법, 국회 농해수위 통과…양곡관리법은 추후 논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농업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농업 4법 중 다른 두 법안인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안은 여야 간 입장차가 큰 만큼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들 법안과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및 본회의 등을 거쳐 처리될 전망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은 기존 재해 인 2025-07-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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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에 속도 붙는 '북극항로'...전재수 "거점항만 조성 전략 마련"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복수의 항만을 거점화해 중점개발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정의용 국민의힘 의원이 '북극항로 거점항구로서 복수(부산, 울산, 포항)의 항만을 지정해 중점개발하는 복수거점(멀티 포트) 전략에 대한 후보자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북극항로 개설 및 북극물류 시대에 대비해 국내 항만별 화물 및 물류 특성을 고려한 국가 2025-07-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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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은 없고 정쟁만"…정치권, 인사청문회법 개정 한 목소리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점점 가열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정책 검증 중심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게 법 개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문회가 신상 털기 위주로 진행돼 정치 혐오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지나친 정쟁은 지양하고 역량 검증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최근 이 대통령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논의에 다시 동력이 실리는 모습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배경 2025-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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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사청문회 낙마 거의 없어"...사전검증 핵심 인사청문제도는 삼권분립을 특징으로 하는 대통령제 국가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다. 고위 공직자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의회가 견제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인사청문회는 미국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미국은 1787년 연방헌법 제정 때부터 200년 넘게 인사청문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기준 국회 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가 인사청문회에 낙마한 경우는 1900년대 이후 3명으로 손에 꼽힌다. 미국의 인사청문회가 잘 운영된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사전에 후보자의 도덕성 2025-07-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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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진숙 '낙마 1순위' 지목...여야, 청문회 앞두고 긴장 고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14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강선우 의원 청문회와 1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좌진 갑질 의혹은 여가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강 후보자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회 위원 측에게 "전직 보좌진 두 명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있다"며 "둘은 극심한 내부 갈등과 2025-07-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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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취임 "5극 3특 설계…가장 먼저 할 일"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취임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 마련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균형성장 전략이 바로 '5극 3특'"이라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설계도를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 주거를 비롯한 경제권과 생활권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면 2025-07-1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