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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드백' 호주 수출 결정 해넘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붉은배과부거미)' 호주 수출 여부가 해를 넘기게 됐다. 30일 방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육군 신형 궤도형 장갑차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 사업 관련 수주 절차를 내년 국방전략검토(DSR: Defence Strategic Review) 이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DSR 최종 보고서는 내년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호주 레드백 도입은 지난 9월 결정될 것으로 관측됐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8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주 측은
- 2022-11-30
- 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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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美본토 타격 北화성-17형에 해외로 나가는 軍 우리 군이 해외 연합훈련 참가와 군사 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8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을 적으로 설정해 훈련하는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국을 방어하는 상황에서 작전상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공군은 지난 9월 5∼16일 아랍에미리트(UAE)가 주관한 '팰컨 실드(Falcon Shield)' 지휘소연습(CPX)에 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인원을
- 2022-11-28
-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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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핵탑재 B-2 韓 전개 암시한 美...B-1B로는 北 억제 부족 판단 분석 핵을 투하할 수 있는 B-2 ‘스피릿’ 전략폭격기가 미국 본토에서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이륙한 사실이 27일 확인됐다. B-1B의 한반도 상공 전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는 등 '강 대(對) 강' 대치를 이어가자 '상황 관리'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비행 사실을 공개했다는 분석이다. 화이트맨 공군기지 소속 제509폭격비행단은 이날 페이스북에 B-2A 8대가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위해 출격한 장면을 공개했다. 엘리펀트 워크는 항공기들이 최대 무
- 2022-11-27
- 1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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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한·미, 핵잠수함 동원 '수중 킬체인' 통한 대북 억제 본격 착수 한·미가 적 잠수함을 탐지·추적해 가상 공격하는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침묵의 상어) 훈련이 내년에 실시된다고 22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최근 북한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생산·개발·시험 시설을 갖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 훈련 공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수열 해군 잠수함사령관(소장)은 최근 미국령 괌의 미 해군 제7잠수함전단과 제15잠수함전대 등을 방문해 양국 잠수함
- 2022-11-22
-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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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정상화 빨간불 정상화號 공군, 핵심 무기체계 와르르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KF-16C 전투기가 지난 20일 임무 수행 중 '엔진 이상'으로 추락했다. 지난 2일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발사에 실패와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작동 오류에 이어 공군의 주력 전투기(4세대)까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북 대비태세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이다. 21일 공군에 따르면 KF-16C은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다. 공군은 KF-16C 추락 이후 정찰자산과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에 대
- 2022-11-21
-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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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현대중공업, 해군 정조대왕함 3번함 건조 사업 단독 입찰 전망 솔솔 해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DDG) 광개토-Ⅲ 배치(Batch·유형)-Ⅱ 3번함 건조가 본격화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개토-Ⅲ 배치-Ⅱ 후속함(3번함) 건조’를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참가 등록 마감일은 이달 22일이다. 광개토-Ⅲ 배치-Ⅱ 구축함은 약 3조9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3척이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다. 3번함 설계·건조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그간 총 6척(세종대왕급 3척·정조
- 2022-11-17
-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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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한·호주, 육·해·공 이어 우주까지 군사협력...중국 견제 강화 우리 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우방국 중 하나인 호주와 육해공에 이어 우주 영역에서도 안보 분야에 대한 공조를 시작했다. 이는 호주가 중국으로 인한 안보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호주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태평양 지역 우방인 일본,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과도 연대해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모색 중이다. 1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호주 군이 운영하는 ‘우주 교육훈련 기본과정’에 공군 인원을 파견한다. 지난 7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영국에서 로버트 칩먼 호주 공군
- 2022-11-16
-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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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지소미아 정상화...한·일 초계기 갈등으로 마련된 '레이더 운영 지침'도 철회되나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사실상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는 평가다. 당초 일본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2018년 12월 일본과 '초계기-레이더 갈등' 후 국방부가 이듬해 1월 마련한 새 ‘레이더 운영 지침’ 철회를 무엇보다 우선시했다. 지소미아 정상화를 단초로 ‘레이더 운영 지침’ 철회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일 초계기-레이더 갈등은 2018년 12월 20일 동해
- 2022-11-14
-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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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합참 실패 평가 北 ICBM, 특정 고도 폭발 노린 'EMP탄' 가능성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0순위'인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전자기충격파(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 시나리오를 시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7일자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지난 2~5일 감행한 일련의 무력도발 과정에서 적의 작전 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 전투부(탄두)의 동작 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언급한 ‘탄도미사일 시
- 2022-11-08
-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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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北 김정은 핵탑재 목표 순항미사일 울산 코앞에 떨어져...합참·국방부 '모르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로 유사시 남한 내 주요 항만·비행장·도로·원자력발전소 등을 순식간에 초토화하겠다는 전략을 노골화했다. 우리 군은 지난 10월에 이어 이번 역시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7일 북한 총참모부는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공개한 '미국 남조선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한 인민군의 군사 작전 진행에 대한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응 군사 작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
- 2022-11-07
-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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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김정은, 울릉도 겨냥해 탄도미사일 발사...짙어지는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의구심 북한이 2일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울릉도에 공습경보를 발신하고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 북한은 이날 총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며 “탄도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신됐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26㎞·속초 동방 57㎞·울릉 서
- 2022-11-02
-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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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 브리핑] 육·해·공·다국적 군, 한반도 전역서 북적북적(北敵北敵) 육·해·공군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방사포 발사와 전투기 출격 시위 등에 대한 맞대응 일환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다국적 군과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북한이 제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다는 대내외 평가가 나옴에 따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한 확장억제 공약 실행력 제고에 골몰하고 있다. 2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동해(경북 포항 일대)에서 뉴질랜드 공군 해상초계기와 적 잠수함 침투에 대비한 연합훈련을 펼쳤다. 해군은 기뢰부설함 남포함(MLS-II·30
- 2022-10-25
- 1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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