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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시대] '코스피 4000 시대' 개봉박두...K-증시로 돈이 몰린다 천정부지(天井不知)의 기세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64.31% 폭등하며 4000포인트 시대 개막을 앞뒀다. 특히 이달(10월)에만 13거래일 중 10일 동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15% 넘게 급등했다. 시중 자금의 코스피 유입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10월 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6조원을 넘어섰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주요 기업 실적 호조세 등이 이어질 경우 조만간 4000p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피 상승률은 15.10%로 집계됐다 2025-10-26 19:00 -
[다가오는 인사 시즌] 역대급 '불장'에 증권사 CEO들 무난한 연임 전망 증권가 연말 인사시즌이 막을 올렸다. 지난 24일 미래에셋증권이 정기인사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11월 중 주요 증권사들이 임원 인사를 낼 예정이다. 여느 업종과 마찬가지로 증권업계 인사 키워드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이다. 올해는 역대급 '불장'을 기록하면서 '필벌'보다는 '신상'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톱5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의 대표이사 7명(공동·각자대표 포함) 중 5명의 임기 2025-10-26 18:31 -
[테마주 리포트] '메타버스 붐' 3년 만에 몰락…주가는 10분의 1 토막 지난 2021년 하반기 국내 증시를 휩쓴 테마는 '메타버스'였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며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정부도 'K-메타버스' 육성 전략을 내놓으면서 테마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흡사 광풍과도 같았다. 1년새 1500% 넘게 뛴 종목도 있었다. 그러나 메타버스 테마주는 3년 만에 자취를 감췄다. 실적 부진 등으로 거품이 빠지자 해당 종목 주가는 고점 대비 1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 대 2025-10-26 18:00 -
[코스피 4000 시대] 하반기 외국인 20조 순매수…시총 상위 종목 10곳 중 8곳 비중 ↑ 코스피 4000 시대 주역은 '외국인'이다. 상반기까지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이후 한국 증시에 대한 베팅을 늘렸다. 외국인 보유 비중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서 높아지며 국내 증시를 밀어올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6월 2일~10월 24일) 외국인은 20조4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7조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이에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112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매수세는 시총 상위 2025-10-26 17:39 -
[주간증시전망] APEC 앞두고 변동성 확대 시 비중확대…美 빅테크 실적 주목 다음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소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5.14%, 코스닥은 2.74%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는 3950선도 돌파하면서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 2025-10-25 06:00 -
코스피 최고점 경신 속 양극화 심화…대형주 투자자만 웃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세는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증시 내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27.97% 올랐다. 같은 기간 중형주 지수는 4.57% 상승하는데 그쳤고, 오히려 소형주 지수는 2.99% 하락했다. 코스피200을 제외한 코스피 지수 상승률도 1.54%에 머문 반면 코스피50은 30.38% 상승했다. 코스닥을 포함한 시장 전체의 흐름도 유사하다. KRX TMI(Total Market Index) 기준으로 최근 2025-10-24 16:05 -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코스피, 3940선 돌파…4000 시대 '눈앞'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3940선을 넘어 장을 마쳤다. '4000 시대' 진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3951.07을 찍었다. 사상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9억원, 1조49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2조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세를 이끈 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삼성전자는 9만8000원까지 오르며 '10만전자 2025-10-24 15:58 -
[속보] 코스피, 96.03p(2.50%) 오른 3941.59 마감 코스피, 96.03p(2.50%) 오른 3941.59 마감 코스닥, 11.05p(1.27%) 오른 883.08 마감 2025-10-24 15:38 -
미래에셋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전사적 체질 개선 가동 미래에셋그룹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 금융 혁신 비전 ‘Mirae Asset 3.0’을 선포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2025-10-24 15:19 -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 손실 책임 인정…국내주식 비중도 재검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홈플러스 투자금 9000억원 회수에서 손실 가능성을 인정하고 국민연금이 투자자로서 책임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 투자 손실 책임을 비롯해 사모펀드 운용 기준, ESG 투자 원칙, 국내주식 비중 등 국민연금 운용체계 전반이 집중 논의됐다. 24일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은 "홈플러스 투자금 9000억원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2015년 2025-10-24 14:03 -
[오후시황] 심상찮은 코스피, 장중 3930선 웃돌아… 사상 최고치 재경신 코스피가 오후에도 2%가 넘는 상승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장 중 393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공식 발표 소식에 양국 간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3.75포인트(2.18%) 오른 3929.3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2억원, 79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10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5.54%) △LG에너 2025-10-24 13:15 -
[속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합산 1000조원 돌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합산 1000조원 돌파 2025-10-24 11:14 -
[장중시황] 코스피, 단숨에 3910선 돌파…사상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3910선을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1.56포인트(1.86%) 오른 3916.12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67포인트(1.24%) 높은 3893.23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50억원, 기관이 24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6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5.33%) 등이 하루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3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두산 2025-10-24 10:11 -
[특징주] NHN, 자사주 매입·소각에 자회사 합병까지…7%대 급등 NHN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 발표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NHN는 전일 대비 7.65%(2000원) 오른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NHN은 이미 취득한 자사주 101만2984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23억원,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회사는 앞서 발표한 '2025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NHN 이사회는 추가 자사주 매입도 2025-10-24 09:33 -
[특징주] 클래시스, 남미 의료기기 유통그룹 인수에 4%대 강세 클래시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장 대비 2100원(4.49%) 오른 4만8850원에 거래 중이다. 클래시스는 남미 미용 의료기기 전문 유통그룹 JL 헬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JL 헬스는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최대 유통기업인 메드시스템즈를 소유하고 있고 클래시스의 주요 제품을 독점 유통하는 곳이다. 클래시스는 100% 자회사인 브라질 현지 법 2025-10-24 09:27 -
[개장시황]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3900선 돌파 재도전 코스피가 장 초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상승폭을 반납했던 지수는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상승세에 다시 탄력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83포인트(1.32%) 오른 3896.3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에 개장해 장중 3903.81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74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41억원 순매도했다. 2025-10-24 09:19 -
[속보] 코스피, 47.67p(1.24%) 오른 3893.23 개장 코스피, 47.67p(1.24%) 오른 3893.23 개장 코스닥, 8.58p(0.98%) 오른 880.61 개장 2025-10-24 09:03 -
LS證 "한미반도체, 내년 TCB 점유율 상승 기대…목표가↑" LS증권은 24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내년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B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HBM4 장비 발주 지연으로 동사의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2026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19% 상향했다"며 이에 따른 2026년 예상 매출액은 1조850억원, 영업이익은 5650억원이다. 차 연구원은 "동사의 TCB 점유율은 북미 고객사향으로는 2025년 90%에서 2026년 90%를 2025-10-24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