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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IPO에 FI 수익 기대··· 메자닌 모두 보통주 전환
[한컴라이프케어] 안전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며 과거 인수에 참여했던 재무적투자자들(FI)도 차익 실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채비를 마친 상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연내 상장이 점쳐진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된 산청이 전신으로, 2017년 한글과컴퓨터 그룹에 인수된 뒤 2019년 현재의
2021-04-22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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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씨유메디칼, 상상인증권에만 반 값 할인 '오버행 주의보'
씨유메디칼이 거액의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구조상 기존 주주들에게 불리한 터라 실제 유상증자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출처=씨유메디칼시스템즈 홈페이지, 금감원 전자 공시] 지난 20일 씨유메디칼은 주당 1310원에 1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196억5000만원을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주주에게 배정한 이후 최종적으로 실권주가 생길 경우 대표주관사인 상상인증권이 인수하게 된다. 구주 1주당 신주 0.5598주를 배정할 예정이며, 청약은 오는 6월 28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상
2021-04-22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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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급변하는 보험 업황…"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 확보해야"
올해 보험업 내 1,200% 모집수수료 개편에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보험설계사에 대한 고용보험 의무화로 보험사들이 전문성을 가진 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처=삼정KPMG]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1일 발간한 보고서(보험업, 제판분리 가속화와 소비자 지향형 모집 채널 경쟁력 시대)를 통해 빅테크•핀테크 등 보험업 내 영향력 확대로 새로운 경쟁구도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시장의 모집질서 확립 및 금융소비자보호 문제, 제판분리 추세 강화 기조가 보험사의
2021-04-21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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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최대 1억500만弗 투자
[제주도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사옥] 공무원연금공단이 최대 1억5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 투자에 나선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투자 대상은 글로벌 인프라 펀드(재간접 펀드 방식은 제외)로 총 3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운용사당 최대 3500만 달러(혹은 유로)가 위탁된다. 운용 방식은 개별합동펀드(블라인드형)로 투자 기간과 펀드 만기는 각각 최대 7년과 최대 15년이다. 투자 지역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대상이며 목표 수
2021-04-21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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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떼제베 CC 매각 임박 '프로그레시브 딜 진행 중'
KMH 그룹이 보유한 떼제베 CC의 새 주인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인이 바뀌더라도 골프장 운영은 KMH 그룹에서 이어갈 전망이다. [출처=떼제베 CC 홈페이지 ]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MH는 떼제베 CC의 매각을 위해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 입찰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딜은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응찰가격을 제안받아 매각가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달리 말하면 조만간 최종 인수 후보를 선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달 KMH는 KB자산운용, 신한금융
2021-04-20 09: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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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나선 쿠콘··· 높은 공모가 '옥의 티'
[쿠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의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일회성 평가이익이 순이익에 반영되며 다소 높은 가격의 공모가가 확정된데다, 상장 직후 유통 물량도 크기 때문이다. 다만 핀테크 산업의 성장성과 공모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주가 전망은 긍정적인 편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쿠콘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총 공모 물량(161만2319주)의 25%인 40만308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기관투
2021-04-19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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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 본격화···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한컴라이프케어]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된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화학보호복·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해 소방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주로 공급하는 등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도 군용 신형방독면인 K
2021-04-19 1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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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 전망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이제는 1100원 지지력 테스트?
이번주 환율 전망을 하기에 앞서 지난주 환율 움직임을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도 결국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났다. 배당금 시즌이 절정을 맞이했지만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주 외국인 배당금만 7조7천억원에 이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일이 집중됐지만 원∙달러 환율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대로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분명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가 시장에 유입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일이었
2021-04-19 1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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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잉크테크, 이례적 '유증 할인'...300원 깎아주고 경영권도 사실상 넘겨
#3년 전 A사 대표는 거듭된 적자에 시름이 깊었다. 그런 대표를 도와준 건 B그룹 회장이었다. B그룹 회장은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30억원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A사는 적자가 이어졌다. 이후 B그룹의 대표가 A사 대표를 겸했고, A사는 소폭의 흑자가 났다. B그룹 회장 역시 이듬해 A사의 이사가 되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 신주 가격이 시세보다 싼 것은 덤이었다. [출처=금감원 전자공시] 잉크테크가 지난달 12일에 발행한 유상 신주가 16일 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지난달 미원홀딩스에 제3자
2021-04-19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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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채비 나선 카카오뱅크··· '20조' 몸값 인정받을까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증권신고서 등을 통해 제시될 기업가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의 몸값이 20조원 이상으로 측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규정상 영업일 기준 45일 내에 심사결과를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심사 결과는 6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1-04-1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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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美 진출 국내 기관투자자∙BofA와 `코로나 회복기 美 증시 전망’ 논의
[사진 = 한국투자공사 제공]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최희남)가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fA)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정상화 과정의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현지시간 15일 오후 제36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New York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 정부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
2021-04-16 1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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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IB>에스트래픽, SK과 M&A 결렬… SK, 시그넷EV '인수'
코스닥 상장사 에스트래픽의 합병 및 인수(M&A)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전기차 충전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에스트래픽 홈페이지] 16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에스트래픽과 SK그룹 사이의 M&A 협상은 결렬됐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M&A은 비밀유지가 핵심이었는데 사실이 알려지며(Leakage) 상황이 급변했다"면서 "다른 인수 후보자들의 참여로 상황이 복잡해졌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SK그룹은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
2021-04-16 1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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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IB> 11년만의 코스피 스팩··· 1조 이상 '유니콘' 노린다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 입성을 준비 중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NH스팩)19호가 상장 9부 능선을 넘었다. 11년 만에 등장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이며, 향후 합병에 성공할 경우 국내 증시 역사상 첫 사례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향후 NH투자증권 측은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는 대형 유니콘 기업 등을 합병 대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NH스팩19호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오는 5월 6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
2021-04-16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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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KTB투자증권, 저축은행 인수 영향 제한적···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의 유진저축은행 인수에 대해 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인수 대금으로 인해 일시적 재무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봤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KTB투자증권의 유진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보고서에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재무부담이 증가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전날 유진저축은행의 100% 단일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의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공
2021-04-15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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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홍콩계 사모펀드가 쓸고간 자리, 거래정지만 남았다
#A 코스닥 기업의 대표는 걱정거리가 있었다. 자금을 조달하고 싶은데 담보가 없었다. 어느 날 한 투자자가 나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15억~1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회사에 300억원의 자금을 빌려준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담보 설정도 추후에 해도 좋다고 한다. A사 대표는 기쁜 마음에 허겁지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투자자는 특약 사항을 제안했다. 담보가 생기기 전까지 자금을 자산운용사에 맡기자는 제안이었다. 대표는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비극이 됐다. 이후 A사가 담보
2021-04-15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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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스포츠·PAT'독립문, 매각 결정 철회
엘르스포츠, PAT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독립문이 최대주주 매각의사를 철회하며 M&A협상이 결렬됐다. 독립문의 주요 브랜드. [출처=DLM1947.COM 홈페이지]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 독립문은 최대주주가 매각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독립문 매각 여부에 관해 주주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라고 말했다. 지난 1947년 대성섬유공업사로 출발한 독립문은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최초 티셔츠 제조 △대한민국 최초 자전거 택배 서비스 △대한
2021-04-15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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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금융그룹, 유진저축은행 인수··· 소매금융 진출
[KTB투자증권]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소매금융업에 진출한다. 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 인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1293만주다. 오는 15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취득금액은 732억원이나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과정에서 차후 정산 금
2021-04-14 17: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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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채비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속도'와 '몸값' 관건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선택지를 고려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작업은 빠르게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속도'와 '몸값'에 대해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는 곳이 상장 주관사로 선정될 가능성도 높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
2021-04-14 16: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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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신용등급 강등…수익성 회복 시일 걸려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했다. 파라자일렌(PX), 스티렌모너머(SM) 등 아로마틱 중간 원료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배당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SK종합화학 홈페이지] 14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나란히 한 등급 내렸다. 양 사는 등급하락의 주요 이유로 △매출 감소 및 방향족 제품 마진 약세 등으로 영업수익성 저하△배당금 지급, 사업인수 등으로 재무안정성 저하 △수익성 회복 제
2021-04-14 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