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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97% "올해 경제위기 온다"…23%는 "IMF 때보다 심각" 주요 기업 중 97%가 올해 한국에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3%는 지난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6일 전국 50인 이상 508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규제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대부분은 올해 한국이 경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봤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6.9%가 올해 경제위기가 상당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IMF 사태 때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의 비율도 22.8%에 달했다. 2025-03-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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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중소기업 R&D 수행 우수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나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벨류업' 18기 참여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한다. 5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총 572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2023년 1 2025-03-06 1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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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노트북용 OLED 출하량 55% 급증…"올해 1000만대 돌파"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이어 올해는 1070만대, 2026년에는 183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것처럼 2026년에는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돼 노트북용 OLED 시장이 40% 이상 급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뿐만 아니라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의 OLED 노 2025-03-06 1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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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희망 소상공인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초 및 심화교육, 나아가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진출 교육은 일대일 현장방문 교육,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한 오프라인 실습중 2025-03-06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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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부회장 "LS GPT로 혁신 주도… 스타 플레이어 배출해야" 명노현 LS 부회장이 차세대 인공지능(AI)의 등장과 미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격변의 시대를 맞아 팀장들에게 "이처럼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법이니 LS GPT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적의 실행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LS에 따르면 명 부회장은 최근 LS미래원에서 'LS 팀장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명 부회장은 "조직 리더로서 각 구성원이 향상된 업무 방식으로 급변하는 환경 2025-03-06 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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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경기도·화성시와 'PBV 협력'…화성 PBV 전용 공장 건설 '박차'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함께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목적기반차량(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2025-03-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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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홈플러스 전 매장서 정상 사용 가능" 홈플러스가 상품권 사용 관련 일부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홈플러스 전 매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발행을 최소화 해왔으며 현재 미사용 잔액은 4~500억 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2025-03-0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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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신메뉴 '오!쭈꾸(치킨)' 오늘부터 전국 출시 치킨매니아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신메뉴 ‘오!쭈꾸(치킨)’을 오늘(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쭈꾸(치킨)’은 매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려진 순살 닭다리살과 쫄깃한 쭈꾸미 위에 크런치 오징어튀김을 더한 이색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부드러움, 쫄깃함, 바삭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한입 먹을 때마다 다양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치킨과 해산물이 만나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하며,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안주로 즐기기에도 훌륭하 2025-03-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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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준중형 전기차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GV60은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GV60 부분변경 모델에는 84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2025-03-06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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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월 해외 대형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 롯데면세점이 3월에만 5000여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들은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네트워크 강화 목적인 기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임직원 1200여 명은 3차수로 나눠 한국에 입국해 서울, 인천,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으며, 이번 일정 중 면세점 쇼핑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의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와 여행용 파우치 세트 6종을 선물로 준 2025-03-06 08: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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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자사주 13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롯데웰푸드가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보통주 13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푸드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주식 보통주 13만주를 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푸드와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인한 자사주(보통주 33만6402주)는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 처분할 의무가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 감소 절차를 거쳐 소각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2025-03-06 0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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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물러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는다. 앞서 신 회장은 2023년 책임 경영을 위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했으나 이번에 등기이사에서 빠지는 것이다. 신 회장 임기는 이달 22일까지다. 신 회장의 빈자리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가 채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총에서 이 총괄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2025-03-06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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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10곳 중 3곳, 작년보다 자금 사정 악화돼"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히려 올해 자금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조사돼 올해 기업들의 자금 운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6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였다. 이는 호전됐다는 응답(11%)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나머지 58%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2025-03-06 0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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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에코에너지, 美에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 첫 공급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가 미국에 중전압(M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첫 공급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두 회사는 미국 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에 2500만 달러(약 363억원) 규모의 35㎸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인디애나 등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사용된다. 고온·강우·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안정적인 고전압 전송 성능을 갖춰 태양광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한다. 2025-03-06 0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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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회장 "인도 중요 협력국… 미래산업 시너지 낼 것"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세계 5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그린에너지‧디지털경제‧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확대해 시너지를 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무역협회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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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입찰 복마전] 국내 떠나 해외서 잇따라 '잭팟'…"제도 개선 시급" 국내 철도 시장의 저가 수주 관행에 지쳐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국 대비 앞선 기술력으로 잿팟을 터뜨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꾸준히 해외 철도 시장을 노크해 온 현대로템이 대표적이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모로코 철도청과 2034년까지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수주한 프로젝트 중 단일 건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통근형(도시 간) 메트로 차량 240칸과 도시 내 메트로 차량 200칸을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2025-03-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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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입찰 복마전] 중국산 써도 마진율 0%대...'선수금 연명' 방관하는 철도당국 "영업이익률이 0~1%대라는 것은 사실상 마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따지 않으면 기존 사업에서 펑크난 부분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 줄 알면서도 달려들죠. 마치 '카드론 돌려막기'로 연명하는 부실 채무차처럼 발주처에서 받는 선수금 돌려막기의 무한 반복입니다."(A철도제조사) 철도업계는 최저가 입찰제가 산업 발전은 물론 생태계 자체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싼 가격을 적어내 사업을 따내도 납기 지연 등으로 프로젝트 자체 2025-03-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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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입찰 복마전] 최저가 허들에 '답정너' 낙찰 반복...피해는 시민 몫 'K-철도' 기술력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가 중국산 부품으로 제작된 열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매일같이 사고·고장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철도당국이 최저가 입찰제라는 허들을 거두지 않아 업체들도 납품 단가를 맞추느라 품질을 살필 여력이 없는 게 근본적인 이유다. 전문가들은 높은 철도 기술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지하철 1·4·8호선 노후 차량 2 2025-03-06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