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효성중공업, 美 초고압 송전망에 2000억 수주…"765kV 풀 패키지 공급" 효성중공업이 미국에서 765kV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를 공급하며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와 765kV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800kV 차단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필요한 주요 전력기기를 토털 솔루션 형태로 패키지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8~9월 두 달 동안만 2,000억원이 넘는 수주를 따냈다. 공급되는 변압기와 차단기 등은 미국 남부와 2025-09-19 09:11:13
  • LG화학 인도 CSR 재단 활동 시작…"더 나은 미래 위한 첫걸음" LG화학이 2020년 인도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지역사회 회복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19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 LG폴리머스가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된 식수시설의 개소식이 열렸으며, 주민들은 당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재단은 또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해 재봉·미용 등 직업교육 프로 2025-09-19 09:11:06
  • 현대차, 자원순환 체험 전시회 개최… 재활용 소재 소개 현대자동차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7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흙과 회복'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현대차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자원순환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회수·재활용·재사용하여 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헌옷과 폐플라스 2025-09-19 09:03:21
  • 기아 초록여행, 전국 권역에 PV5 신규 도입 기아가 초록여행에 PBV 모델을 투입하고 교통약자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지원한다. 기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을 각 1대씩 총 8대 신규 도입하고 PV5 여행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특수 개조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기아 초록여행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2025-09-19 08:56:49
  • 현대로템, 美 철도 전장품 생산거점 HRSEA 준공 현대로템이 미국에 처음으로 철도차량용 전장품(전기·전자 장비)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서 현지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 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500㎡(약 26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 HRSEA는 현지에 납품되는 철도차량의 주요 전장품(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공급을 위해 설립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장품 생산과 시험이 이뤄질 2025-09-19 08:50:51
  • 파라타항공, AFI KLM E&M과 정비 계약 체결 파라타항공이 세계적인 항공기 정비 관리 전문 업체와 손잡고 기체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파라타항공은 에어프랑스인더스트리스 KLM 엔지니어링&메인터넌스(AFI KLM E&M)와 정비 및 부품 공급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FI KLM E&M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 자체 보유 정비 시설을 갖추고 200개 이상의 항공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항공 정비 유지 관리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토대로 파라타항공 1호기 A330-300 기종에 대한 정비 및 부품 수급 안정화 2025-09-19 08:30:00
  • NC AI, AI로 3D 게임 제작 '바르코 3D 혁신' 인공지능(AI) 기업 NC AI는 19일 ‘제1회 바르코 3D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3차원(3D) 에셋((아이템, 배경 소품 등) 제작 도구 ‘바르코 3D’를 활용한 첫 게임 창작 경진대회다. 총 200여개 팀, 300여명 지원자가 참여했다. 바르코 3D는 기존에 최소 3-4주 이상 걸리던 3D 에셋 제작 과정을 10분 내외로 단축해 준다. 참가자들은 5000여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생성했다. 바르코 3D를 통해 제작‧다운로드된 에셋만 3000개를 넘겼다. 최종 2025-09-19 08:27:04
  • 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 車 관세 15% 적용, 조속한 한미 합의 기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조속한 한미 관세 합의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지길 희망했다. 무뇨스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에서 개최된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 참석해 현안 및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무뇨스 사장은 미국 관세의 재무 영향을 묻는 질문에 "오늘 제공한 실적 가이던스는 25% 관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관세율이 15%로 내린다면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5-09-19 07:40:02
  • 해외선 청소년 SNS 사용 규제 강화하는데…한국선 논의 '지지부진' 세계 각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제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관련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청소년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자칫 표현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SNS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에서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호주에서는 12월부터 부모 동의 2025-09-19 06:00:00
  • 한국GM 노사,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한국GM 노사는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 2025-09-18 19:18:52
  • 관세 장기화에… 현대차, 美 생산물량 수출 재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 수출을 재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생산해 다른 나라로 수출한 물량은 1894대로, 전월(450대) 대비 321% 증가했다. 지난 5월 14대로 급감한 뒤 6월 0대를 기록했던 미국발 수출 물량이 평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월평균 수출 규모는 1883대였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전쟁 여파로 멈췄었던 캐나다 수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에 25 2025-09-18 18:26:06
  •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재계, 채용문 '활짝' 연 배경은  국내 대기업들이 고율 관세 부담과 업황 악화 등에도 신규 채용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있다. 정부의 청년 실업 해소 의지에 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확보 없이는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전략적 판단도 더해진 행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주요 기업은 이날 4만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고용 주문에 화답했다. 그간 주요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만 매년 상·하반기 신입사 2025-09-18 18:00:00
  • 삼성, 5년간 6만명 뽑는다...재계, 올해 채용 규모만 4만명 달해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을 필두로 SK·현대차·LG 등 재계는 올해에만 4만명 안팎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청년 실업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1만2000명), SK(8000명), 현대차그룹(7200명), LG(3300명), 포스코(3000명), 한화(3500명), HD현대(1500명) 등이 발표한 연내 채용 규모만 3만8000명을 훌쩍 넘는다. 삼성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만2000명씩 6만명을 채용하는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025-09-18 18:00:00
  •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구역 면세사업권 반납 결정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DF1권역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2023년 계약 체결 이후 면세 시장에서 주 고객군의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크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2025-09-18 17:54:55
  • 현대차 "美투자 확대 지속…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고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앞세워 불확실성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첫 개회 후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2025-09-18 17:54:29
  • "우회 수출 주의해야"···무협, '美 관세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타결된 한미 무역합의 주요 내용과 관련한 실무 유의사항, 법률·계약 관련 위험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기조 발표에서 "미국이 예고한 반도체·의약품의 관세 부과 여부와 철강·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확대 가능성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는 &q 2025-09-18 17:43:04
  •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 친선외교 기여로 감사패 받아 SM그룹은 17일 우오현 회장이 한·미 친선과 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미군전우회(KDVA)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 한·미 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우 회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16 STAR Salute'라는 타 2025-09-18 17:35:46
  •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362명·2억4000만원 피해 확인(종합) KT가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전수 조사하는 등 소액결제 해킹 조사를 통해 상품권 외 교통카드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 누적 피해 금액도 2억4000만원으로 늘었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소액결제 해킹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전체 피해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은 "민관 합동조사단과 함께 분석할 결과 지난 5일 펨토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소액결제 추가 피해 금액을 2025-09-18 16: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