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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GM '픽업·SUV' 기술 동맹...관세·공급망 파고 넘는다 세계 3위 완성차 기업(판매량 기준)인 현대자동차그룹과 4위인 제네럴모터스(GM)가 오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등 5종의 차량을 공동 개발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이라고 평가 받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약점을 극복하고, 관세장벽·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미래차 개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공동 이슈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이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출시하는 차량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2025-08-07 17: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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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티빙 통합 본격화…SK스퀘어, 750억원 CB 투자 SK스퀘어는 7일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티빙과의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날 이사회 구성도 완료했다. 웨이브-티빙 합병은 앞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임원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승인 받았다. SK스퀘어는 계획된 절차에 따라 콘텐츠웨이브에 7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콘텐츠웨이브가 신규 발행하는 CB를 SK스퀘어가 인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서는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이 콘 2025-08-07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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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엠, '화재대피용 산소발생 마스크' 릴레이 기부...선행 행보 생명보호구 전문 제조업체인 소셜벤처 기업 오투엠이 지역사회를 위한 화재대피용 산소발생 마스크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총 10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투엠이 생산하는 마스크는 식물의 탄소동화작용 원리를 이용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제거하고 산소를 발생시키는 '에코 큐브'를 핵심 기술로 해 산업현장에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오투엠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산소 발생 생명구조용 마스크 5000매(1억원 상당)를 기부 2025-08-07 1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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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웨이브)가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장,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 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인 콘텐츠 유통 전문가로, 임기는 3년이다. 서 대표는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를 장기간 총괄하며, K콘텐츠 글로벌 유통 전략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K콘텐츠 산업 구조는 물론 2025-08-07 17: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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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쓴 'K-방산'… '빅4' 합산 영업익 1조2847억원 국내 방산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를 중심으로 곳간도 착실히 채우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 4곳은 올해 2분기 합산 매출 9조4684억원, 영업이익 1조28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2%, 124.1% 증가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56% 급증한 2025-08-07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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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위, 노태우 비자금 판결 정면 비판…"김시철 판사 감찰하라" 시민단체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법원 판결을 공식 비판하고, 이를 담당한 김시철 판사에 대한 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수위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사건 항소심을 맡았던 김시철 사법연수원장(당시 부장판사)에 대해 “법 체계와 국민 눈높이를 외면한 판결을 내렸다”며 감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앞서 지난 3월, 김 원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바 2025-08-07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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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해운, H라인해운 벌크선 4척 매입...선대 대형화 속도 SW해운이 한국 주요 해운사들을 제치고 H라인해운의 벌크선 4척을 매입하며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W해운이 H라인해운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시장에 내놓은 드라이벌크(Dry Bulk) 4척을 모두 매입했다. 해당 벌크선은 모두 사선으로 파나마 국적이다. 미니캐이프(mini-cape) 사이즈의 광물 운반선으로 주로 석탄을 수송한다. 현재 4척은 모두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들과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운항 중이다. SW해운은 HMM,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국내 주요 해운사들이 대거 2025-08-07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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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독자 AI' 탈락팀 추가 지원...B200 512장 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탈락한 기업을 위한 별도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탈락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7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탈락한 팀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달 말 그래픽처리장치 대여 사업(GPU as a Service)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엘리스그룹이 추가 확보한 엔비디아 GPU 512장이 투입된다. B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전용 아키텍처인 2025-08-07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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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외형 성장 지속…합병 비용에 영업익은 '주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3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자회사 흡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지역 기반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외식 식자재 및 식품 원료 유통 부문이 매출 39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외식 식자재 부문은 커머스 2025-08-07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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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익 1011억…전년比 9.1%↓ 넷마블은 지난 2분기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2%, 9.1%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 7%로 한국 지역 매출의 성장과 함께 2025-08-07 1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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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전통시장 재난신속대응 체계 구축해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전통시장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소상공인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릴레이 2차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재난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개별점포 또는 공용구간에 쿨링포그, 이동식 냉풍기 등의 냉방설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한도는 개별점포당 최대 500만원이며, 중기부에서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이 신 2025-08-07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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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튼튼!"··· 삼성 '다문화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제일기획은 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다문화청소년과 삼성이 함께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제일기획이 주관한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 캠프는 삼성의 사회적 책임(CSR)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서울, 경기도, 경남 등 전국 15개 클래스가 운영 중이다.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총 15개 국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열린 여름캠프에는 전국 15개 스포츠 클래스에 2025-08-07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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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無할인 유증·무상감자·영구채' 2000억원 자본 확충 티웨이항공이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대규모 자본확충 방안을 확정하고, 소액주주 보호에 방점을 둔 '무할인' 증자를 추진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 이사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상감자 △영구채 발행 등 3가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확충에는 대명소노그룹이 할인 없는 시가 기준으로 1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통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시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돼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2025-08-07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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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 전년比 47.7%↓ 웹젠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웹젠은 지난 2분기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6%, 47.7%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7억 원으로 51.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431.4% 증가했다. 1분기에 반영된 일시적인 법률비용이 해소되며 수익성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06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49.4% 감소했다. 웹젠은 실적 부진 2025-08-07 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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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기상 악화·고정비 부담에 2분기 영업익 8.9%↓ BGF리테일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94억원, 매출 2조29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 감소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5.4% 감소했으며, 매출은 4조3066억원으로 3.6% 늘었다.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낮은 기온과 주말 우천 증가 등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객수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2025-08-07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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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분기 영업이익 776억원… 전년比 57.9% 증가 LIG넥스원은 올해 2분기 매출 945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5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3% 증가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다방면에서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분기(22조8851억원) 대비 2.5% 증가한 23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2025-08-07 1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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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그로브준오' 론칭...프리미엄 웰니스 사업 본격화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프리미엄 헤드스파 전문 브랜드 ‘그로브준오(GROVE JUNO)’를 공식 론칭했다. 그로브준오는 단순한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감정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까지 어우르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최근 고객의 니즈가 ‘회복’과 ‘감정 관리’로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특히, 한국의 헤드스파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 매 2025-08-07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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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251억원...전년比 19.6%↓ SK케미칼이 2분기 매출액은 3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9.6% 줄었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