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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신 실현 돕겠다"…IT서비스 '빅3', 코로나 돌파구 마련 분주
황성우 삼성SDS 대표(왼쪽), 김영섭 LG CNS 대표(가운데), 박성하 SK㈜ C&C 대표(오른쪽). [사진=각 사 제공] "시스템통합(SI)을 넘어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로 기업들의 디지털혁신 실현자(enabler)가 되겠다." 전통 'SI 빅3'로 묶이는 삼성SDS, LG CNS, SK㈜ C&C가 올해 공통된 사업전략·성장방안을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경영환경에 기업들이 대응하고 혁신할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조력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다. 1일 업계
2021-04-01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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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달 궤도선 준비 착착…내년 8월에 발사
달 궤도선 본체[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이 내년 8월 1일 발사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에는 달 표면에 도달해 100km 상공을 돌며 1년간 달 표면을 탐사하게 된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 달 궤도선이 발사 성공 이후 1년간 수행할 과학임무 운영계획과 일반연구자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번 달 궤도선은 지구에서 달 궤도 전이와 안착에 성공하고, 탑재체를 활용해 추후 한국형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 검색 등 임무를 수
2021-04-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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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2 출고가 50만원↓... 189만원에 산다
[사진=노경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2'의 출고가를 189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오는 6월 갤럭시Z 폴드3(가칭) 공개에 앞서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Z 폴드2의 출고가를 239만8000원에서 189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출고가를 한 번에 50만원이나 낮춘 것이다. 갤럭시Z 폴드2의 출고가를 인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Z 플립 5G의 출고가를 1
2021-04-01 08: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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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2년 명과 암] ① 5G 이용자 70% "5G 선택 후회"
[그래픽=임이슬 기자] 5G 가입자 10명 중 7명은 LTE로 요금제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5G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 2년이 지나 전체 5G 가입자 규모가 1400만명에 육박한 시점에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5G 품질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주경제는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 기관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5G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G 이용자 중 74.9%가 LTE로 요금제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5G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를 최대 두 개 꼽아달라
2021-04-01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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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전남 순천에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짓는다
NHN이 전라남도 순천에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고, 이 시설에 오는 2025년까지 전남도 소재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이전한다. 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정부가 보유한 자체 공공 클라우드센터만으로는 부족한 정보시스템 수용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공공클라우드센터'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31일 NHN은 전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산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N의 자회사 'NHN엔터프
2021-03-31 2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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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넘게 '개점휴업' 방심위…"5기 구성·법안 개정 촉구"
민경중 방심위 사무총장이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5기 위원회 구성이 두 달 넘게 지연돼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나감에 따라 업무 공백이 심각하다며 조속한 위원 위촉과 관련 법안 개정을 호소했다. 31일 방심위는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처럼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1월 29일 4기 위원회 임기가 끝난 뒤 5기 구성이 두 달 넘게 미뤄지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가짜뉴스, 디지털 성범죄 등 시급한 사안
2021-03-31 1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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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끄덕없는 화웨이...스마트폰·통신장비 매출 모두 늘었다
중국 대표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미국의 고강도 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다. 화웨이는 이번 성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가동될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도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주요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의 다각화, 파트너와 생태계 구축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31일 ‘2020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8914억 위안(약 15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03-3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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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이르면 6월 말 시행
[방송통신위원회 현판. [아주경제DB]]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지상파 방송에도 중간광고가 등장한다. 광고 총량도 유료방송과 동일하게 늘어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광고 제도개선 관련 '방송법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결과를 검토해 의결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월 13일 방송 사업자별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0일 입법예고했다. 이달 3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결과 중간광고 전면 허용, 중간광고 시청권 보
2021-03-31 1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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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가요금제 ‘웨이브·플로’ 무료혜택 변경...70% 할인
[사진=웨이브 제공] SKT는 5월1일부터 5G·LTE 요금제 7종에서 제공하는 웨이브와 플로 혜택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5GX프라임(8만9000원)’, ‘T플랜 스페셜(7만9000원)’, ‘T플랜 시니어 스페셜(7만9000원)’, ‘5GX프라임+다이렉트플랜(8만9000원)’, ‘T플랜 스페셜+다이렉트플랜(7만9000원)’ 5종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음악스트리밍서비스인 플로를 가입하면 70%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인
2021-03-31 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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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의견수렴 시작…현장 목소리 검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 과기부는 31일 제2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1년도 연구개발 제도개선 기본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지침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29조 제1항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연구개발 제도개선의 기본방향으로 올해 처음 세웠다. 관계부처와 연구현장의 제도개선 의견 수렴을 시작해 최종적인 연구제도 개선안은 오는 8월 마련할 방침
2021-03-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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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온라인 WWDC... 애플, AR 헤드셋·실리콘 아이맥 공개할까?
WWDC2021.[사진=애플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애플의 연례 개발자행사 'WWDC(세계개발자콘퍼런스)'가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31일 애플은 WWDC2021을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모든 개발자에 무료로 공개되며,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등 애플의 모든 플랫폼 관련 신기술과 정보를 제공한다. WWDC2021은 온라인 키노트를 시작으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무대를 통한 발표, 개별 온라인 기술 세션
2021-03-31 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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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클라우드 파일·사진 보관 서비스 중단…"당장 옮겨라"
[사진=삼성전자 웹사이트]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파일과 사진을 저장하고 동기화할 때 쓰던 '삼성클라우드' 서비스가 실질적인 중단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공지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전을 지원하는 기간이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 3개월 동안은 기존 데이터를 다운로드만 할 수 있다. 31일 외신들은 삼성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보관 중인 사진과 파일을 당장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클라우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기기에 내려
2021-03-31 1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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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내년 말 '3G 서비스' 완전 종료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2022년 12월31일 3세대(3G)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버라이즌 홈페이지 캡처]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2022년 12월31일 3세대(3G) 서비스를 종료한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2022년 12월31일 3G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며 “날짜는 다시 연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선 2016년 버라이즌은 3G 서비스 종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2019년에 3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지만, 이용 고객들의 4G·5G 이동상황을 고려해 종료 시
2021-03-31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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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5년차 친환경 갤럭시 패키지... "플라스틱 96% 없앴다"
삼성전자가 친환경 갤럭시 패키지(포장) 도입에 따른 성과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포장을 간결하게 함으로써 환경 파괴와 탄소 배출을 막는 데 성공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갤럭시S7 출시 이후 5년에 걸쳐 친환경 패키지를 발전시켜왔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갤럭시S21 패키지에 들어간 플라스틱의 양을 5년 전 갤럭시S7 패키지의 4% 수준으로 줄였다. 전체 패키지 플라스틱의 96%를 없앤
2021-03-31 0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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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코로나 딛고 최대실적…"클라우드·그룹역량 결집해 성장"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 작년 연결기준 4000억원을 돌파해 사상최대 매출을 거둔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클라우드 중심으로 기업간 거래(B2B) 분야 입지를 다지고 자회사들의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성과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브랜드로 씽크프리(Thinkfree) 대신 '한컴(Hancom)'을 앞세워, 한컴그룹 차원의 해외시장 확대·글로벌 시장 발굴로 성장을 가속화한다.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작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021-03-30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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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간 데이터경제 가교…개인정보위 "연내 EU GDPR 적정성 결정"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GDPR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SKT·네이버 등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개별적인 계약 없이도 현지 시민 개인정보를 국내에 가져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U 측이 두 지역간 법제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동등하다고 인정함에 따라, 두 지역간의 개인정보 이전과 이를 활용하는 새로운 디지털 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
2021-03-3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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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A 데이터 독점 폐해, 검증된 바 없다"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내외 테크 기업을 규제해야 한다는 논리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독점론’의 실체가 불명확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는 30일 ‘데이터 독점론, 그 실체를 분석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ICT정책세미나를 열었다. 데이터 독점론이란 GAFA가 데이터를 독과점하고 있어 온갖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2010년 초·중
2021-03-30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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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N 재승인 조건 효력정지에 항고
[방송통신위원회 현판. [아주경제DB]] 방송통신위원회가 매일방송(MBN)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내건 조건 가운데 일부 효력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항고했다. 방통위는 지난 24일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매일방송에 대한 재승인조건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효력이 정지되는 재승인 조건은 △업무정지 행정처분으로 매일방송에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고, 이번 처분과 관련된 대표이사·임직원도 책임을 지는 방안, △공모제도를 시행해 방송전문경영인으로
2021-03-30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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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신임 회장 선임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이 3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 총회를 열고 이 전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협회장 후보자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해 이사회에서 이 전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오는 2024년
2021-03-30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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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역방송 콘텐츠 35편에 31억원 지원…경쟁력 강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31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30일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중소방송사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35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 문화 정체성 확보와 지역 시청자 권익 보호에 집중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에 대한 분야를 신설했다.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력하는 프로그램,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성이 강한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
2021-03-30 13: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