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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 설립...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설기계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을 설립하고, 두산인프라코어를 편입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종속회사인 현대제뉴인이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7550만9366주를 8500억원에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율은 34.97%가 된다.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지주가 토목공사와 유사용 기계장비를 제조할 목적으로 세운 신규법인이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분 전체를 보유 중이다. 현대중공업지주가 KDB
2021-04-09 1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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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박 4일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경험... '시승이벤트' 진행
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30일까지 3차에 걸쳐 시승희망 고객을 모집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9팀, 총 27개 팀을 대상으로 3박 4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고객 전원에게는 주유권(3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쌍용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든 차수의 모집 마감은 30일까지며, 발표는 △1차 5월 11일 △2차 5월 18일 △3차 5월 25일이다. 신형 칸은 ‘KHAN’ 레터링이 각인
2021-04-09 1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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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 이어 아산공장도 세운다... ‘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수급 차질의 여파로 울산 1공장에 이어 충남 아산공장의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원인이 됐다. 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중형 세단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울산1공장은 이미 지난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울산 1공장 휴업은 14일까지다. 이곳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2021-04-09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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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직원임금 평균 7.5% 인상… 삼성전자와 같은 인상률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원 임금을 평균 7.5% 인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수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원협외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를 더해 총 7.5% 인상에 합의했다. 다만 인사 고과에 따라 개별적인 인상률에는 차이가 있다. 이는 지난달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인상률과 같은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직원 임금을 7.5% 올리기로 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인상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요 기업 대비 1.2∼1.4배의 높은 임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2021-04-09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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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서 전략 모델 '속속'……글로벌 입지 넓힌다
현대자동차가 해외 현지에서 전략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에서 전략 모델인 6·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 판매를 시작했다. 3열 시트로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모델이다. 인도시장에서는 프리미업급에 속하는 제품이다. 기존 인도 시장 전략모델이었던 소형 SUV 크레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름은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함된 건축물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성 '알카사르'에서 따왔다. 현
2021-04-09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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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충수염 수술' 입원 치료 길어져...구치소 복귀도 연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충수염 수술 입원 치료가 길어지면서 구치소 복귀도 연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수술 후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 부회장은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입원 치료 기간이 길어졌다. 서울구치소도 의료진의 의견을 수용해 다음 주까지는 치료 경과를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구치소 복귀 시점은 이후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
2021-04-09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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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조지아 공장, '폭탄테러' 협박에 가동·공사 중단... 내일부터 재개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폭탄테러 위협에 공사와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신원을 알 수 없는 제보자가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장 내에 폭탄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즉시 공사와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살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폭탄 미설치 확인 후 필요한 공사는 즉시 재개됐지만, 공장 가동 등 전체적인 정상근무는 내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SK
2021-04-09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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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 혼자선 힘들다...기업 간 ESG 파트너십 속속 등장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있어 기업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 잇따라 동맹을 맺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포스코와 미래 신사업과 더불어 ESG 경영을 위한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SK종합화학과 포스코의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8일에는 SK건설과 포스코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 MOU를 맺었다. 포스코는 해상풍력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다.
2021-04-09 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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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구속위기...매각은 정상 진행중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구속위기에 놓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스타항공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또 이스타항공 계열사의 자금 38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A
2021-04-09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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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그랜저 IG'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Car)가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판매한 중고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IG'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전국의 직영점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랜저 IG가 새롭게 베스트 셀링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 베스트 셀링카는 직전 모델인 '그랜저 HG'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 그랜저 IG는 신차 출시 4년이 지나 중고차 시장에 공급이 활발해졌으며 감가상각 또한
2021-04-09 1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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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채용한파·경영위기에도 인재발굴...2021년 신입사원 채용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로 기업 채용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재발굴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9일부터 2021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채용은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 면접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모집(4월 16일까지) △서류 합격자 발표(4월 말) △필기전형-오프라인 SKCT(5월 9일) △면접대상자 발표(5월 중~말) △면접전형 (6월) △ 합격자 발표(6월 말) △입사(7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5월 9일 예정인 필기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방역 수칙을
2021-04-09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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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지분투자 그대로...회수 안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키옥시아 지분투자 회수에 대해 “원래 투자했던 목적이 있기 때문에 회수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마이크론이 키옥시아 인수에 나서면서 SK하이닉스가 지분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 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021-04-09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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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업계 “인력양성·제조시설 확대, 정부 지원 절실”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려면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K-반도체 벨트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도체 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 한파,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로 반도체 공급 부족(쇼티지)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국내 반도
2021-04-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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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액 1632억원·영업이익 60억원 달성
LS전선아시아가 올해 1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조성 수요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63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의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에 기록한 166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1%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게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LS전선아시아는 올해들어 동남
2021-04-09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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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를 모아라"...석유화학·철강 CCUS기술 개발 박차
정부는 물론 국내 주요기업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2030년까지 CCUS 기술을 탄소중립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업 중에서는 SK그룹,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이 CCUS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CCUS는 화석연료의 사용 등으로 인해 대량의 이산화탄소(CO2)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 그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2021-04-09 0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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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 주지사, 바이든 대통령에 ITC 판결 '비토권' 행사 촉구... SK이노 철수 우려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영업비밀 침해 최종 판결과 관련해 ‘비토권’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LG에너지솔루션(LGES)이 SK이노베이션(SKI)을 상대로 ITC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판결이 확정될 경우, SKI가 조지아주에 설립 중인 배터리 공장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26억 달러의 조지아주 투자를 성사시키거나 무산시킬 또다른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최소 2600명 조지
2021-04-09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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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공급 부족에 인기 모델 생산공장도 중단
미국 최대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감산 조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생산 중단 조치를 내달 10일까지 연장했다. 두 공장은 지난 2월 가동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며, 이달에는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GM은 가동을 이어오던 미국 테네시와 미시간주의 3개 공장도 중단하거나 감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장에서는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캐딜락 XT5, XT6 SUV 등 인기 모델들이 생산된다. 그동안 GM은 비인
2021-04-09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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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러 산업·기술협력 B2B 상담회’ 개최...국내 중소·중견기업 신북방 진출 지원
코트라(KOTRA)가 국내 기업의 신북방 국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회를 열었다. 코트라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러 산업·기술협력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30개사와 우리 중소·중견기업 40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주요 협력 분야로 꼽히는 △스마트팜 △항공·우주 △로봇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실제 여러 성과도 있었다. 한국의 A사는
2021-04-09 0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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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IT수다] 표준 단렌즈의 초격차...소니, G 마스터 ‘FE 50mm F1.2 GM’
‘풀프레임 표준 단렌즈의 초격차를 경험할 기회가 왔다.’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Master(G 마스터)’의 신제품 풀프레임 표준 단렌즈 ‘FE 50mm F1.2 GM(이하 SEL50F12GM)’를 국내 출시, 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무게 778g의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G 마스터 특유의 뛰어난 해상력,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 효과를 지원해 기존 F1.2 렌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자평이다. 소니코리아, 프리미엄 G Master 풀프레임 표준 단렌즈 &
2021-04-09 0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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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지프 上] 전쟁의 상징서 레저의 황제로 ‘역동의 80년’
가족, 레저, 여행, 자유, 캠핑 등등.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 ‘지프’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레니게이드, 랭글러, 체로키 등 지프를 대표하는 차량들은 각기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SUV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오프로드에 강한 힘을 내재하고 있다. 올해 탄생한 지 80주년을 맞는 지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오늘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실제 당시 지프는 1941년 ‘전쟁’의 참상 속에서 태어나, 전장을 누비는 차량으로 대표됐다. [사진=지프코리아 제공] 194
2021-04-09 08: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