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반기문, 아스타나 포럼서 "국제사회 단합과 연대 필요" 촉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과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이날 아스타나 국제포럼(AIF)에서 축사를 통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 실현에 관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특히 녹색성장, 기후 회복력,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이번 포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5-05-30 17:05:51
  •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중국 견제를 언급하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아시아 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두 명의 고위 국방 당국자는 "이 지역에서 중국을 가장 잘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주둔군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감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숫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병력 배치 규모는 2025-05-30 14:01:22
  • 美국무부 "F·M·J 비자 신청자, 인터뷰 일정 수시 확인해야" 미국 국무부가 미국 유학·연수 등의 비자 신청자에 대한 비자 인터뷰가 일시 중단된 것에 대해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다"며 “가능한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가 신청과 인터뷰 두 단계로 이뤄진다고 말한 뒤 “지금도 비자 신청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무부는 F(유학·어학 연수 등)·M(직업훈련)·J(방문 2025-05-30 13:47:50
  • 머스크와 이별하는 트럼프, 30일 공동 기자회견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오후 1시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2025-05-30 11:23:43
  • 트럼프 "관세무효는 정치적 판결…대법원이 뒤집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을 무효화 한 연방국제통상법원 판결에 대해 정치적이라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은 너무 잘못됐고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이 끔찍하고 국가를 위협하는 결정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뒤집기를 희망한다"며 "배후의 사기꾼들이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2025-05-30 10:40:00
  • 美관세 혼란 속 '신중론' 우세...EU, 무역협상 예정대로 진행 미국 항소법원이 상호관세를 무효로 한 1심 법원의 판결을 하루 만에 뒤집으며 관세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자극 경계해야..."협상 물러나면 실수"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내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회의 자리에서 애초 계획대로 미국과 무역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 무역 대표단도 현재 워싱턴에서 미국 무 2025-05-30 10:23:11
  • [속보]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번복하길 희망"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번복하길 희망" 2025-05-30 09:24:39
  • 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60일 휴전안 수용…하마스는 "검토 중" 이스라엘이 미국의 인질 10명 석방을 조건으로 한 가지지구 60일 휴전안을 수용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지지하고 지원하는 휴전 제안을 하마스에 전달했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전달되기 전에 이 제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에는 휴전 첫 주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생존 인질 10명을 풀어주고 이 중 절반은 휴전 첫날, 나머지 절 2025-05-30 08:43:04
  • [뉴욕증시 마감] 관세 불확실성 속 소폭 상승...엔비디아 3.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다만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03포인트(0.28%) 오른 4만2215.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62포인트(0.40%) 상승한 5912.17, 나스닥종합지수는 74.93포인트(0.39%) 오른 1만9175.87에 장을 마쳤 2025-05-30 08:18:33
  • 트럼프, '투레이트' 파월과 대면…금리 인하 입장 차이 '팽팽' 기준금리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동했다. 연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등을 포함한 경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예상을 언급하지 않은 채 정책 방향은 경제 정보와 그것이 향후 경기 전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통화정책 2025-05-30 06:24:51
  • '트럼프 상호관세' 일시 재개…美 항소법원, '판결 효력 정지'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가 일시적으로 재개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던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심리 기간 동안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무효로 하는 1심 재판부 판결에 불복해 트럼프 행정부가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인용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심 판결 전까지 관세 부과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날 연방국제통 2025-05-30 05:53:59
  •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한국 기업들, 스마트시티 개발 파트너로 베트남 주목"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KCS) 이사장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베트남을 스마트시티 개발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베트남은 젊은 인구, 빠른 도시화 속도, 개방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정책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투자에 있어 가장 유망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박봉규 이사장은 28일 베트남에서 열린 2025년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2025)’ 직후 베트남 재정부 공식 매체 재정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비전은 단순한 외자 2025-05-29 21:48:01
  • 美·日,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2+2 회의 추진…"방위비 증액 요구 주목"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일 외교·국방 장관회의(2+2)를 올여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9일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현재 오는 6월 22일 정기국회 종료 이후 일정을 중심으로 미국 측과 조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정은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2+2 회의는 지난 2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조기 개최 방침이 명시된 바 2025-05-29 21:25:36
  • "자유무역 지켜야"…日 이시바 총리, CPTPP 확대 시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확대 의사를 공식화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9일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포럼에 참석해 “보호주의가 강해지는 지금이야말로 규칙 기반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의 중요성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은 CPTPP의 확대나 업그레이드에 임할 것”이라며 “아세안(ASEAN)이나 유럽연합(EU)과의 대화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CPTPP는 201 2025-05-29 20:50:28
  • "외부 의존 안돼"…EU 집행위원장, 유럽 독립성 강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유럽의 미래 통합을 위해 외부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독일 아헨에서 열린 국제 카롤루스 대제상 수상 연설에서 “개인의 자유는 집단적 독립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끝나거나, 관세 협정이 체결되거나, 선거 결과가 바뀐다고 해서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착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며 “국제 질서 2025-05-29 20:30:49
  • 아스타나 국제 포럼 개막…글로벌 협력·안보·기후 해법 모색 다자협력을 통한 글로벌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했다. ‘아스타나 국제포럼’(Astana International Forum·AIF)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70여 개국에서 온 정상급 인사와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외교, 국제 안보, 기후 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각국 고위 인사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장관급 인사 100여 명과 고위 외교관들도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2025-05-29 19:19:18
  • [속보] 美당국자 "中 억제 우선…'주한미군 태세 조정' 韓과 협력 필수" 美당국자 "中 억제 우선…'주한미군 태세 조정' 韓과 협력 필수" 2025-05-29 19:01:32
  • "日, 美측 주일미군 경비 증액 요구에 '수천억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일본 정부에 주일 미군 주둔 비용과 관련된 일본 측 부담을 증액하도록 제안했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미군 주택 등 ‘제공시설 정비비’(FIP)로 수백억엔(수천억원)을 증액하기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9일,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관계자가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회담했을 당시 미국 측으로부터 이같은 증액 요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해당하는 미군 주둔 경비는 2025-05-29 18: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