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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뉴욕타임스 기사 사용료로 연간 최대 348억원 지급…AI 훈련 목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뉴욕타임스(NYT)와 다년간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등을 위한 기사 활용 대가로 연간 최대 2500만 달러(약 348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뉴욕타임스의 다양한 기사 콘텐츠를 활용한 조건으로 연 2000만~25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NYT의 2024년 매출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앞서 지난 5월 2025-07-31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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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번째' 캄차카 8.8 강진 충격…역사상 톱5 강진은?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8.8 강진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14년 만에 발생한 초대형 강진으로, 20세기 이후 역대 6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이번 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촉발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라며 “규모가 조정되지 않으면 세계 최대 강진 순위 6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USGS에 따르면 190 2025-07-31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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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패배한 해리스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불출마"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인 해리스 전 부통령은 3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최근 몇달 동안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봉사할 특권을 주민들에게 요청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며 “하지만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선거에서 주지사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선출직 공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에 2025-07-31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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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韓 대미 투자 수익의 90% 미국에…車 관세는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국의 대미 투자 수익 대부분이 미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3500억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미국에 제공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90%는 미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수익 2025-07-31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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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美연준, 금리 5연속 동결에…혼조 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38% 내린 4만4461.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2% 내린 6362.90으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5% 오른 2만1129.67로 장을 마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동 2025-07-31 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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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트럼프 "韓 상호관세 25%→15%…2주내 李대통령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한국과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무역 협정 체결 사실을 밝히며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대상에 대해 총 3500억 달러(약 488조원)를 미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 2025-07-31 0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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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금리 5연속 동결…위원 2명, 파월에 맞서 인하 주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된 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회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과 한국 간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p)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최근 지표들은 상반기에 경제활동의 성장세가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며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 2025-07-31 0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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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규모 6.4 지진 다시 발생 30일 오후 11시 47분 41초(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쪽 341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9.99도, 동경 157.8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2025-07-31 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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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2분기 성장률 3.0%로 '깜짝' 반등…수입 줄고 소비 회복 올해 1분기 들어 역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2분기 들어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입량 변화 등 관세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을 제외한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은 2분기 들어 약화했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 초반대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도 크게 상회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3%대를 보인 것은 지난해 3분기( 2025-07-31 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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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美 연준, 금리 5연속 동결…의원 2명, 인하 주장 반대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또 동결했다. 30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다섯 번의 FOMC에서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한·미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2.0%포인트(p)를 유지했다. 연준은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최근 지표들은 상반기에 2025-07-31 05: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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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전략적 관계 강화…핀테크·혁신기술 협력 확대 논의 베트남과 한국이 양국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핀테크·혁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투자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한국 주요 기업들은 베트남 디지털 금융·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표명했다. 30일 베트남 현지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베트남을 방문한 박창달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장이 또럼 베트남 서기장과 회동을 갖고 양국 전략적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고위급 특사를 파견한 것으로, 한국이 베 2025-07-30 2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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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GDP 3.0%↑…1분기 역성장 뒤 반등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역성장에서 반등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하며, 미국 경제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3%(다우존스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미국의 잠재성장률(2% 초반 추정)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미국 경제는 1분기 일시적 수입 급증의 영향으로 0.5% 역성장한 바 있다. 당시 수입 급증은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앞둔 재고 확보 수요가 집중된 데 따른 것 2025-07-30 2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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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미국 GDP 2분기 3.0% 깜짝 성장 올해 1분기 역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 초반대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보다 높다. 2025-07-30 2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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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민간 고용 10만4천명 증가…소비 회복에 고용 반등 7월 들어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민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미국 민간 기업의 고용이 전월 대비 10만4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6월의 2만3천명 감소에서 반등한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만4천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분야의 회복이 눈에 띈다. 여가 및 접객업에서 4만6천명, 금융활동 부문에서 2만8천명, 건설업에서 1만5천명의 고용이 각각 2025-07-30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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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에 25% 관세 부과…"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 최대 구매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도는 우리의 친구지만, 수년 동안 우리는 그들과 비교적 적은 양의 무역만 해왔다"며 "그 이유는 인도의 관세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장 까다롭고 불쾌한 비관세 무역장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인도는 항상 자국의 군사 장비 대부분을 러시아로부터 구입했다. 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 2025-07-30 2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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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外 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은 8월1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1일은 말 그대로 마감일이다. 단호히 말한다.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지난 2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장도 유예 기간도 더 이상 없다. 8월1 2025-07-30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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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2분기 성장률 3.0%로 반등…전망치 상회 미국 2분기 성장률 3.0%로 반등…전망치 상회 2025-07-30 2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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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일은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1일은 말 그대로 마감일이다. 단호히 말한다.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한 8월1일이 진짜 마지막임을 못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기한을 연장한 것을 두고, 이번에도 협상 기한을 늘 2025-07-30 21: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