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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미얀마 도움에 하나된 국제사회…미·중·러 등 각국 도움 손길 잇따라 미얀마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은 가운데 국제사회가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갈등에 휩싸인 세계가 모처럼 단결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지원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미얀마 강진 발생을 두고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우리는 도울 것이며 이미 미얀마와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25-03-30 16:16:13
  • 미얀마 강진 사망자 급증…1만명 상회 전망까지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29일 오후 기준 사망자 수가 1644명, 부상자 수가 3408명, 실종자가 13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사망자 수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미얀마 인접국인 태국의 방콕에서도 지진에 따른 건물 붕괴가 발생해 30일 기준 17명이 2025-03-30 15:52:50
  • 트럼프, 車관세 강행 의지…"가격 인상 신경 안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를 겨냥한 ‘관세 폭탄’ 투하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음 달 3일(현지시간)부터 부과될 모든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에 따른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 우려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이다. 다만 상호관세와 관련해서는 상대국이 미국에 가치 있는 조건을 제시할 경우에 한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 관세-후 협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미 NBC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4월 3일부터 부과하기로 2025-03-30 15:33:44
  • 러 전승절에 中·베트남 정상 초청…北김정은 포함되나 러시아가 오는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여러 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매체 타스통신에 “아시아의 많은 지도자가 열병식에 초대됐다”며 “누가 참석할지는 대통령 행정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열병식 참석을 언급한 가운데 &ldq 2025-03-30 13:40:05
  • 그린란드 합병 포석 까는 트럼프…핀란드와 쇄빙선 협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 정상과 만나 쇄빙선 구매·개발 등 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쇄빙선 확보를 통해 북극 자원 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J D 밴스 미 부통령도 최근 그린란드를 방문해 영토 합병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통치 구상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날 플로리 2025-03-30 11:58:48
  • 나토, 오는 3~4일 외교장관회의…美방위비 증액 논의할 듯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다음주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 나토에 따르면 내달 3∼4일 벨기에 브뤼셀에 나토 본부에서 32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나토 외교장관회의는 그해 연례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나토 회원국의 방 2025-03-30 10:41:20
  • 미얀마 강진 사망자 1644명으로 증가…하루 만에 11배 늘어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0명대로 급증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에서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 수가 1644명, 부상자가 34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붕괴한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또 내전 등으로 당국이 통제하지 못하는 지역이 다수이고 지진으로 통신망도 파괴돼 2025-03-30 06:25:40
  • 미국 FDA 백신 수장 강제 사임…"케네디 장관, 거짓말에 복종 원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담당 고위 당국자가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갈등 끝에 강제로 사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이날 HHS 당국자로부터 사임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마크스 소장은 2012년 FDA에 합류해 2016년부터 CBER의 소장으로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2025-03-29 20:46:05
  • 한·중상무장관 회의…"상호호혜적 협력 계속" 우리나라와 중국의 상무장관이 29일 서울에서 만나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 환경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 2025-03-29 20:19:52
  • 미국 국무부 "SNS 뒤져 테러 옹호하면 학생 비자 발급 거부" 미국 국무부가 학생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 절차를 대폭 확대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확인해 테러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신청자들을 배제하도록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의 외교 전문을 지난 25일 각 영사관에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문에서 ‘테러 옹호’의 의미를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비자 발급 거부의 새 기준으로 설명했다. 새 지침은 "신청자가 테러 활동을 옹호 2025-03-29 19:54:16
  • 日언론 "시진핑 APEC 참석 의향 한국에 전달…공식방문 검토" 중국 정부가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의향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공식 방문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식 방문은 대통령 명의 공식 초청에 의해 외국 국가 원수가 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교도통신은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중국이) 한국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였다"며 "중 2025-03-29 18:58:18
  • 외교부 "미얀마 강진 교민 인명피해 현재까지 없어…일부 재산피해"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외교부는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얀마 및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피해도 현재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미얀마에 있는 교민 식당, 공장 등과 인접국인 태국 한인회관과 교민 자택 등에서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외교부는 현재 정확한 피해 추산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에는 교민 20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2025-03-29 18:42:43
  • [속보] 적십자 "미얀마 만달레이 아파트 지구에 90여명 매몰" 적십자 "미얀마 만달레이 아파트 지구에 90여명 매몰" 2025-03-29 18:32:05
  • 日, '사진 노출 오류' 라인야후에 또 행정지도 일본 정부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에 대해 다시 행정지도를 내렸다. 지난해 발생한 사진 노출 오류 문제와 관련된 조치다. 2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에게 전기통신사업법상 ‘통신의 비밀’에 위배되지 않도록 철저히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라인의 ‘앨범’ 기능에서 다른 이용자의 사진이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본 안팎에서 약 13만5000명이 영향 2025-03-29 17:29:03
  • 머스크, X 자신 소유 xAI에 매각...X 가치 반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NS 플랫폼 엑스(X)를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에 매각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xAI가 엑스를 330억 달러(약 48조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xAI는 머스크가 2023년 7월 설립한 AI 기업이다. 오픈AI의 챗GPT 대항마로 '그록'(Grok)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다. X는 그가 2022년 인수한 기업이다. 머스크는 "이번 거래로 xAI는 800억 달러, X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다"며 "120억 달러의 부채를 포함하면 2025-03-29 15:30:49
  • 뉴욕증시, 관세·인플레 우려에 급락…나스닥 2.7%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가와 소비 지표가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5.80포인트(-1.69%) 내린 4만1583.9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12.37포인트(-1.97%) 하락한 5580.9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81.04포인트(-2.70%) 떨어진 1만7322.99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0.96%, S&P500은 1.53%, 나스닥은 2.59% 내렸다. S&P500은 지난 2025-03-29 15:23:41
  • 미얀마 강진 사망자 7배 증가한 1000명…부상자 2376명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현지 강진 피해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는 1002명, 부상자 2376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약 7배로 급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이자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쳤다. 미얀마의 많은 건물이 2025-03-29 15:06:56
  • 美 국방장관, 동맹국과 군사회담에 '부인 동석' 논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 대해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그가 민감한 군사기밀을 논의하는 고위 군사회담에 민간인인 아내를 최소 2차례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 이달 6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과 한 양자회담에 각각 아내 제니퍼를 동석시켰다고 보도했다. 힐리 장관과의 미·영 국방장관 2025-03-29 14: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