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 부과…韓 직격탄 예상
    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 부과"…韓 직격탄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를 발표했다. 한국 경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부과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시기는 미정인 상황이다. 이에 한국 경제에도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 2025-08-07 06:50
  • [속보] 트럼프 반도체에 약 100% 품목별 관세 부과할 것
    [속보] 트럼프 "반도체에 약 100% 품목별 관세 부과할 것" 트럼프 "반도체에 약 100% 품목별 관세 부과할 것" 2025-08-07 06:32
  • 日노동자 실질임금, 6개월 연속 감소...대기업 인상률은 5%대 유지
    日노동자 실질임금, 6개월 연속 감소...대기업 인상률은 5%대 유지 일본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6일 발표한 ‘6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51만1210엔(약 48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로써 명목 임금은 42개월째 증가세를 이었다. 그러나 물가 변동(보유 주택 임대료 환산분 제외 기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해 6월 보너스가 크게 증가 2025-08-06 16:31
  • 韓, 北방어 역할 주도…美국방차관, 정상회담 안보 청구서 예고
    "韓, 北방어 역할 주도"…美국방차관, 정상회담 안보 청구서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가 대북 방어, 국방 지출과 관련해 한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중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국방비 대폭 인상과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청구서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뤄진 한·미 국방장관 통화에 대해 평가하는 취지로 당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 2025-08-06 16:28
  • 히로시마 원폭 80년…이시바 日은 전쟁 유일 피폭국, 반복 안 돼
    히로시마 원폭 80년…이시바 "日은 전쟁 유일 피폭국, 반복 안 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80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하는 것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우리나라(일본)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념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초래된 참화를 절대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태평양전쟁 2025-08-06 14:41
  • 日 이시바, 16년 만에 이룬 쌀 증산 염원…농가선 불안한 시선도
    日 이시바, 16년 만에 이룬 '쌀 증산' 염원…농가선 불안한 시선도 일본이 1970년대부터 이어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쌀 증산’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과거 농림수산상이던 시절부터 주장해 온 오랜 염원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농업 정책의 대전환을 맞이한 일본 농가에서는 쌀 증산으로의 정책 전환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시바 총리는 5일 관저에서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쌀값이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급등한 데 대해 “쌀 생산량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생산 억제 2025-08-06 14:34
  • 트럼프 러시아 경제 형편 없어…유가 떨어지면 전쟁 멈출 것
    트럼프 "러시아 경제 형편 없어…유가 떨어지면 전쟁 멈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를 비판하면서, 유가가 더 떨어지면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는 엉망이다.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떨어지면 푸틴은 사람 죽이는 일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8일까지 러시아가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들에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는 2차 2025-08-06 08:06
  • 전세계 동맹관계 추진 키맨 콜비 美 국방차관 韓 대북방어 주도적 역할·국방지출 롤모델될 것
    '전세계 동맹관계 추진 키맨' 콜비 美 국방차관 "韓 대북방어 주도적 역할·국방지출 롤모델될 것"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대북 방어와 국방지출 측면에서 한국에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콜비 차관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 통화를 평가하는 취지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어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기꺼이 맡으려는 것과 국방 지출 면에서 계속 롤모델이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와 한국은 지역 안보 환경에 대응하며, 동맹(한미동맹)을 현대화할 필요에 있어 긴밀히 연결됐다. 우리는 공동의 위협을 2025-08-06 07:53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케빈이 2명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케빈'이 2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 대해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로 추측된다. 그러나 '다른 두 사람'에 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08-06 07:35
  • 日 41.8도로 극심한 폭염...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日 41.8도로 극심한 폭염...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일본 열도에서 일부 지역 최고기온이 40도를 훌쩍 넘는 등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5일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최고기온이 41.8도로 관측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올해 7월 30일 효고현 단바시의 41.2도를 넘어선 것으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이다. 군마현 기류시의 기온도 41.2도까지 올랐고 사이타마현 하토야마마치(41.4도), 도쿄도 오메시(40.4도) 등 수도권을 비롯한 간토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곳이 40도를 넘어섰다. 일본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된 날은 2025-08-05 19:25
  • 인도 최대 정유사, 美·중동산 원유 수입 확대…러시아산 대체
    "인도 최대 정유사, 美·중동산 원유 수입 확대…러시아산 대체" 인도 최대 정유사가 미국 등 북미·중동산 원유 수입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자 인도 정부가 반발한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무역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인도 국영 정유사 인도석유공사(IOC)가 최근 미국·캐나다·중동에서 입찰을 통해 9월 인도분 원유 총 700만 배럴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IOC는 미국산 450만 배럴, 캐나다산 5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2025-08-05 15:56
  • 미국 7월 관세 수입 40조1600억원 돌파…월간 최대
    미국 7월 관세 수입 40조1600억원 돌파…'월간 최대' 미국의 7월 관세 수입이 290억 달러(약 40조1600억원)를 넘어서며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폭스비즈니스가 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의 ‘관세 및 특정소비세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7월 290억 달러 이상의 관세 수입을 거뒀으며 올해 들어 관세 수입은 지금까지 총 1520억 달러(약 210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 달러에서 5월 239억 달러, 6월 280억 달러로 증가 추세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도 올해 1~7월 일부 소비세를 포함한 미국의 2025-08-05 15:17
  • 이스라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이번 주 군사작전 확대 가능성
    "이스라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이번 주 군사작전 확대 가능성"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완전 점령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질 석방이 지연되고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스라엘은 군사작전 확대를 공식화하며 하마스 제거 이후의 가자 통치 계획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N12 방송 및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전역을 점령하기 위한 군사작전 확대 방안을 이번 주 중 군에 지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 2025-08-05 14:53
  • 러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유예 끝낸다…나토, 우크라 지원 본격화
    러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유예 끝낸다"…나토, 우크라 지원 본격화 러시아가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를 위한 빗장을 풀었다. 냉전 시기 미국과 체결했다가 2019년 소멸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상의 미사일 배치 제한에 구속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한 것이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와 미국 동맹국을 향해 미사일 전진 배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는 더 이상 중·단거리 지상 발사 2025-08-05 10:21
  • 美, 일부 국가 비자 신청자에 최대 2000만원 보증금 요구 추진
    美, 일부 국가 비자 신청자에 최대 2000만원 보증금 요구 추진 미국 정부가 비자 유효 기간을 초과해 체류하는 사례가 많은 국가 국민이 단기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5000달러(약 2000만원)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시범 제도를 도입한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사업(B-1) 또는 관광(B-2) 목적의 단기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12개월간 '비자 보증금'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고지문에서 "비자 초과 체류율이 높거나, 신원·범죄 정보 공유가 부실한 국가, 혹은 거주 요건 없이 투자만으로 2025-08-05 09:00
  • 트럼프 관세 전쟁에 NYT 글로벌 강탈
    트럼프 관세 전쟁에 NYT "글로벌 강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인 글로벌 관세 전쟁에 뉴욕타임스(NYT)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NYT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 무역 적자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있다며 교역 상대국에 대미 투자 약속 형태로 돈을 내거나 천문학적인 관세를 맞으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통상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교역 파트너와 협상하는지 교역 인질과 협상하는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우익 성향 카토연구소 스콧 린시컴 부소장은 "이건 의심할 여지 2025-08-05 07:33
  • 트럼프, 러 석유 수입국 인도에 관세 인상 시사…인도 반발
    트럼프, '러 석유 수입국' 인도에 관세 인상 시사…인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러시아산 석유 구매 축소를 압박하며 관세율 상승을 시사하자, 인도는 즉각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대량으로 구매할 뿐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상당 부분을 큰 이익을 남기며 판매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쟁기계' 러시아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인도가 미국에 지불하는 관세를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 2025-08-05 06:17
  • 日 최저임금 6% 인상… 3년 만에 韓 추월
    日 최저임금 6% 인상… 3년 만에 韓 추월 일본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한국을 다시 추월하게 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전국 평균 시급 기준 최저임금을 현재 1055엔(약 9909원)에서 1118엔(1만501원)으로 63엔(약 592원) 인상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증가액은 물론 인상률 6.0%도 현재와 같은 조정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후 사상 최고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며 중앙심의회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도도부현(都道府縣·광 2025-08-04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