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다이먼 CEO 시장 안일해…관세·지정학 등 리스크 과소평가
    JP모건 다이먼 CEO "시장 안일해…관세·지정학 등 리스크 과소평가" 미국 최대 자산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재정적자,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 등 주요 리스크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연례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및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며 "미국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고, 신용 스프레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2025-05-20 16:44
  • [뉴욕증시 마감] 美신용하락 쇼크 없었다…국채금리도 안정
    [뉴욕증시 마감] 美신용하락 쇼크 없었다…국채금리도 안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강등한 후 첫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3포인트(0.32%) 오른 4만2792.0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09%) 오른 5963.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02%) 상승한 1만9215.46에 장을 마감했다. 2025-05-20 08:19
  • [종합] 발등에 불 떨어진 美, 트럼프 이어 베선트도 관세 압박 나서
    [종합] 발등에 불 떨어진 美, 트럼프 이어 베선트도 관세 압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미국 무역 협상 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까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압박에 나섰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절반 가까이 지나간 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이 협상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이다. 베선트 장관은 18일(현지시간) NBC 인터뷰에서 “국가들이 선의로 협상하지 않으면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언급하 2025-05-19 18:08
  • 美 신용등급 강등에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30년물 국채 수익률 5% 넘기도
    美 신용등급 강등에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30년물 국채 수익률 5% 넘기도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 금융시장에서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9일 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선물은 1.2%,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1.6% 하락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가량 하락 중이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bp 상승한 4.52%를 기록하고 있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한때 약 6bp 올라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 5.0 2025-05-19 17:28
  •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트럼프 감세안, 美 경제 또 다른 폭풍되나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트럼프 감세안, 美 경제 또 다른 폭풍되나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맞물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잠잠해지는가 싶던 '셀 아메리카' 재발 가능성과 함께 미국 경제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 이에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3년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3대 국제 신용평가사 모두가 미국 신 2025-05-18 16:25
  •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발끈…바이든이 초래한 난장판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발끈…"바이든이 초래한 난장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권 책임론으로 맞섰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무디스에 신뢰성이 있었다면 지난 4년간 재정적 재앙이 전개되는 동안 침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데사이 부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정부의 낭비, 사기, 권력 남용을 근절하고 우리 사회를 다시 질서 있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과시 2025-05-17 17:49
  • 베트남, 트럼프 가족기업 2조원대 개발사업 승인…관세 완화 포석?
    베트남, 트럼프 가족기업 2조원대 개발사업 승인…관세 완화 포석? 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 기업의 2조원대 현지 부동산 투자 사업을 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폭탄 완화를 기대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킨박시티'(KBC) 컨소시엄의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흥옌성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18홀 골프장 3개와 주거 단지, 상업시설, 공원 등을 건설하는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연내 2025-05-17 15:36
  • 일본, 4분기 만에 역성장...내수·수출 둔화
    일본, 4분기 만에 '역성장'...내수·수출 둔화 일본 경제가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내수가 둔화한 데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0.7%다. 일본의 분기 기준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0.4%) 이후 4분기 만이다. 일본 분기 성장률은 작년 2분기(0.9%), 3분기(0.2%), 4분기(0.6%)는 상승세를 보였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 2025-05-16 13:52
  • 美, 中 반도체 기업 제재 강화 검토…적용 시점 두고 이견
    "美, 中 반도체 기업 제재 강화 검토…적용 시점 두고 이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을 미국 업체와 거래를 금지하는 수출 '블랙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안에는 CXMT 외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신궈지)와 메모리반도체 회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자회사들도 제재 검토 대상에 2025-05-16 11:21
  • [뉴욕증시 마감] 경제지표 악화에 혼조...다우 0.65%↑
    [뉴욕증시 마감] 경제지표 악화에 혼조...다우 0.65%↑ 경제지표는 악화했지만 최근 형성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9포인트(0.65%) 오른 4만2322.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5포인트(0.41%) 상승한 5916.93, 나스닥종합지수는 34.49포인트(0.18%) 내린 1만9112.32에 장을 마쳤다. 미국 4월 도매물가 지수는 급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2025-05-16 08:17
  • 美 엔비디아 주가 또 4.1% 상승...사우디 AI 인프라 수혜
    美 엔비디아 주가 또 4.1% 상승..."사우디 AI 인프라 수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4%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바짝 추격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16% 오른 13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6% 급등한 데 이어 최근 3거래일 동안 10% 이상 상승하며 130달러대 중반(약 19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월 20일(140.1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3조3020억 달러로 증가해 0.28% 내린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라섰다.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은 이날 0.85% 오른 3 2025-05-15 10:12
  • [뉴욕증시 마감] 급등 후 숨 고르기...나스닥 0.72%↑ 다우 0.21%↓
    [뉴욕증시 마감] 급등 후 숨 고르기...나스닥 0.72%↑ 다우 0.21%↓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4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이번 주 급등했던 만큼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215) 내린 4만2061.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3포인트(0.10%) 오른 5892.58, 나스닥종합지수는 136.72포인트(0.72%) 상승한 1만9146.81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형성된 낙관론이 이날도 이어졌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 11곳을 2025-05-15 08:25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헬스케어 약세에 혼조세…S&P500 연 수익률 상승 전환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헬스케어 약세에 혼조세…S&P500 연 수익률 상승 전환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와 헬스케어주 약세가 맞물리며 혼조세를 연출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기술주 중심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연간 수익률이 상승 전환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0.72%) 오른 5886.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S&P 500 지수는 작년 말(종가 기준 5881.63) 대비 0.1% 올라 2025년도 수익률이 다시 플러스 구간으로 진입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1.74포인트(1.61%) 오른 1만 90 2025-05-14 08:25
  • 美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관련주 첫 S&P500 편입…주가 11%↑
    美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관련주 첫 S&P500 편입…주가 11%↑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관련주로는 처음으로 미국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약 1억4120만원)를 돌파한 것과 함께 암호화폐업계에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S&P500 지수 운영업체인 S&P글로벌은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성명을 내고 S&P500 금융 섹터에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가 편출되는 대신 코인베이스가 편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변경사항은 19일(월) 장 마감 전부터 적용된다. 2025-05-13 09:37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급등...나스닥 4%↑
    [뉴욕증시 마감]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급등...나스닥 4%↑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만 241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4.28포인트(3.26%) 오른 5844.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9.43(4.35%) 오른 1만8708.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랠리는 미·중 양국이 이날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이 크게 작 2025-05-13 08:19
  • 日 쌀값 18주 만에 하락…비축미 방출 효과
    日 쌀값 18주 만에 하락…"비축미 방출 효과" 고공 행진 중인 일본 쌀값이 작년 12월 이후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9엔(약 180원) 떨어진 4214엔(약 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비축미 방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8일 기준으로 낙찰된 비축미 중 출하된 물량은 32%에 그쳤다며 정부가 비축미의 신속한 공 2025-05-12 21:26
  • 미·중 빅딜에 관세 인하 규모 예상보다 커…세계 경제에 긍정적
    미·중 '빅딜'에 "관세 인하 규모 예상보다 커…세계 경제에 긍정적" 미·중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 협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P)씩 인하하는 '빅딜'을 이루어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소식이라고 입을 보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전략가는 “이번 관세 인하 규모는 예상보다 크다”며 “이는 양측 모두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제적 현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상이 더 나은 선택이 2025-05-12 17:28
  • 인도·파키스탄 휴전 합의 소식에 양국 증시 급등
    인도·파키스탄 휴전 합의 소식에 양국 증시 급등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사실상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하자 양국 주식시장이 들썩였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증시를 대표하는 KSE100 지수와 KSE30은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9% 가까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파키스탄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2분께 1시간 동안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뭄바이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니프티50 지수와 BSE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가까이 2025-05-1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