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이시바, 전화로 관세 협의…6월 정상회담
    트럼프·이시바, 전화로 관세 협의…"6월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약 4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관세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으로 향하는 중인데, 각료급 협상에서 생산적 협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시 2025-05-23 13:43
  • 美·日, 이달 30일 4차 관세협상 조율…정상회담은 내달 중순 전망
    "美·日, 이달 30일 4차 관세협상 조율…정상회담은 내달 중순 전망" 미국과 일본이 이달 30일께 4차 관세 협상을 조율 중이며, 내달 중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어 관세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 대미 통상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24일 오전(한국시간) 제3차 장관급 협상에 나선다. 미국 측 대표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번 협상에는 불참하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만 참석한다. 이에 아카자와 2025-05-23 11:11
  • [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 하락에도 혼조...불확실성에 반등 제한
    [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 하락에도 혼조...불확실성에 반등 제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 혼조로 마감했다. 주가지수가 국채시장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의 감세안이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하면서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지수도 반등했지만 장 막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00%) 내린 4만1859.09에 문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0포인트(0.04%) 떨어진 5842.01, 나스닥종합지수는 53.09포인트(0.28 2025-05-23 08:18
  •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스테이블코인법, 미 국채 수요 창출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스테이블코인법, 미 국채 수요 창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인공지능(AI)·가상화폐 정책 총괄 차르(총 책임자) 데이비드 색스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상당한 초당적 지지”를 받아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 국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색스는 21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2000억 달러(약 267조원)를 넘는다. 단지 관련 규제가 없었을 뿐”이라며 “법적 명확성과 프레임워크가 마련되면 단기간 내 수조 달러 규모의 미 국채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r 2025-05-22 17:37
  • [종합] 트럼프 관세에 감세 리스크까지…셀 아메리카 먹구름 드리우는 美 경제
    [종합] 트럼프 관세에 감세 리스크까지…'셀 아메리카' 먹구름 드리우는 美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한동안 진통을 겪었던 미국 경제가 이번엔 감세안이라는 또 다른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추진이 재정 건전성 훼손과 국가 부채 급증 우려를 키우면서 '셀 아메리카(탈미국)' 흐름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이날 160억 달러(약 22조448억원) 규모로 진행한 미국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5.047%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입찰 때 발행금리인 4.8 2025-05-22 17:03
  • 관세 이어 감세…美 경제에 드리우는 먹구름
    관세 이어 감세…美 경제에 드리우는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진통을 겪었던 미국 경제가 이번엔 감세안이라는 또 다른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대규모 감세 추진이 재정 건전성 훼손과 국가 부채 급증 우려를 키우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160억 달러(22조448억원) 규모로 진행한 미국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5.047%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입찰 때 발행금리인 4.810%와 비교해 23.7bp(1bp=0.01%포인트) 오른 수치로, 발행 전 거래금리보다도 2025-05-22 15:19
  • 미·일 현재 달러·엔 환율 펀더멘털 반영…환율 압박 부담 벗은 日
    미·일 "현재 달러·엔 환율 펀더멘털 반영"…환율 압박 부담 벗은 日 미국과 일본이 재무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양측은 현재의 달러·엔 환율이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을 반영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미국으로부터 엔화 가치 절상 압박이 예상되던 일본은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계기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과 만났다"며 양측은 글로벌 안보와 현재 진행 중인 미·일 무역 2025-05-22 09:34
  • EU, 기업규제 면제대상 늘린다...배터리 규정도 완화
    EU, 기업규제 면제대상 늘린다...배터리 규정도 완화 유럽연합(EU)이 각종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기업 범위를 확대한다. 유럽의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소규모 중견기업(Small Mid-Caps·이하 SMC)을 위한 옴니버스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기업이 부담하는 연간 행정비용을 총 4억 유로(약 6300억원), 전체의 2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요 분야별 규제 완화 개정안 추진 계획이다. 패키지에 따르면 우선 기존의 직원 250명 미만인 중소기업(SME) 외에 ' 2025-05-21 20:46
  • [뉴욕증시 마감] 재료 부재 속 3대 지수 동반 하락…엔비디아 0.3% 내려
    [뉴욕증시 마감] 재료 부재 속 3대 지수 동반 하락…엔비디아 0.3% 내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0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뚜렷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2주 동안 계속된 오름세 이후 기술주 주도의 상승세가 둔화된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83포인트(0.27%) 밀린 4만2677.2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4포인트(0.39%) 떨어진 5940.4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75포인트(0.38%) 내린 1만9142.71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주가 2025-05-21 08:17
  • JP모건 다이먼 CEO 시장 안일해…관세·지정학 등 리스크 과소평가
    JP모건 다이먼 CEO "시장 안일해…관세·지정학 등 리스크 과소평가" 미국 최대 자산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재정적자,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 등 주요 리스크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연례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및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며 "미국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고, 신용 스프레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2025-05-20 16:44
  • [뉴욕증시 마감] 美신용하락 쇼크 없었다…국채금리도 안정
    [뉴욕증시 마감] 美신용하락 쇼크 없었다…국채금리도 안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강등한 후 첫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3포인트(0.32%) 오른 4만2792.0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09%) 오른 5963.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02%) 상승한 1만9215.46에 장을 마감했다. 2025-05-20 08:19
  • [종합] 발등에 불 떨어진 美, 트럼프 이어 베선트도 관세 압박 나서
    [종합] 발등에 불 떨어진 美, 트럼프 이어 베선트도 관세 압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미국 무역 협상 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까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압박에 나섰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절반 가까이 지나간 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이 협상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이다. 베선트 장관은 18일(현지시간) NBC 인터뷰에서 “국가들이 선의로 협상하지 않으면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언급하 2025-05-19 18:08
  • 美 신용등급 강등에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30년물 국채 수익률 5% 넘기도
    美 신용등급 강등에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30년물 국채 수익률 5% 넘기도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 금융시장에서 '셀 아메리카' 재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9일 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선물은 1.2%,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1.6% 하락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가량 하락 중이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bp 상승한 4.52%를 기록하고 있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한때 약 6bp 올라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 5.0 2025-05-19 17:28
  •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트럼프 감세안, 美 경제 또 다른 폭풍되나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트럼프 감세안, 美 경제 또 다른 폭풍되나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맞물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잠잠해지는가 싶던 '셀 아메리카' 재발 가능성과 함께 미국 경제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 이에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3년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3대 국제 신용평가사 모두가 미국 신 2025-05-18 16:25
  •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발끈…바이든이 초래한 난장판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발끈…"바이든이 초래한 난장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권 책임론으로 맞섰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무디스에 신뢰성이 있었다면 지난 4년간 재정적 재앙이 전개되는 동안 침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데사이 부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정부의 낭비, 사기, 권력 남용을 근절하고 우리 사회를 다시 질서 있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과시 2025-05-17 17:49
  • 베트남, 트럼프 가족기업 2조원대 개발사업 승인…관세 완화 포석?
    베트남, 트럼프 가족기업 2조원대 개발사업 승인…관세 완화 포석? 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 기업의 2조원대 현지 부동산 투자 사업을 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폭탄 완화를 기대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킨박시티'(KBC) 컨소시엄의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흥옌성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18홀 골프장 3개와 주거 단지, 상업시설, 공원 등을 건설하는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연내 2025-05-17 15:36
  • 일본, 4분기 만에 역성장...내수·수출 둔화
    일본, 4분기 만에 '역성장'...내수·수출 둔화 일본 경제가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내수가 둔화한 데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0.7%다. 일본의 분기 기준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0.4%) 이후 4분기 만이다. 일본 분기 성장률은 작년 2분기(0.9%), 3분기(0.2%), 4분기(0.6%)는 상승세를 보였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 2025-05-16 13:52
  • 美, 中 반도체 기업 제재 강화 검토…적용 시점 두고 이견
    "美, 中 반도체 기업 제재 강화 검토…적용 시점 두고 이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을 미국 업체와 거래를 금지하는 수출 '블랙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안에는 CXMT 외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신궈지)와 메모리반도체 회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자회사들도 제재 검토 대상에 2025-05-1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