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IT 전문가들 "MS발 글로벌 IT 대란, 정상화 몇 주 걸릴 수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가상 서버) 문제로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여러 전문가를 통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최악의 IT 장애의 완전 복구에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앨런 우드워드 영국 서리대 사이버 보안 교수는 "이번 IT 장애 문제를 해결하려면 영향을 받은 시스템을 수동으로 재부팅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표준 사용자는 이 지침을 따르는 방법을 모를 것"이라며 "수
    • 2024-07-20
    • 13:41:01
  • 러 법원, '스파이 혐의' 美 WSJ 기자에 징역 16년 선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타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재판에서 게르시코비치의 간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2023년 3월 취재를 위해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했다가 미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후 줄곧 감옥에 갇혀 있었다. 안드레이 미네예프 판사는 "게르시코비치에게 '엄격한 교도소'에서 징역 16년형을 선고한다
    • 2024-07-20
    • 13:18:59
  • 블링컨 "북·중·러 군사 밀착…中, 현 상황 매우 불편할 것"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군사적 밀착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또 중국 입장에서는 현재 위치가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링컨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애스펀 안보포럼 노변담화에서 "불행스럽게도러시아가 북한 및 이란, 중국과 제2의 해결책을 찾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방위 산업의 기반을 유지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밀착해서
    • 2024-07-20
    • 10:52:13
  • 가성비 경쟁 뛰어든 오픈AI…60% 저렴한 'GPT-4o 미니' 출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가성비 AI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자사의 최신 AI 모델 'GPT-4o(GPT-포오)'의 경량화 버전인 'GPT-4o 미니(min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의 이용 가격은 입력 토큰(단어 또는 문장 기본 단위) 100만개당 0.15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0.60달러로 책정됐다. 구 버전인 GPT-3.5 터보(Turbo) 대비 6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GPT-4o는 주로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미지와 동영
    • 2024-07-20
    • 09:56:06
  • 글로벌 IT 대란에 뉴욕증시 '휘청'…엔비디아 2.61%·테슬라 4.02%↓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하면서 대형 기술주 위주로 타격을 받았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7.49포인트(-0.93%) 내린 40,287.5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59포인트(-0.71%) 내린 5505.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0.81%) 내린 17,726.9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S&P 500 지수는 1.97%, 나스닥 지수는 3.65% 하락하며
    • 2024-07-20
    • 09:17:46
  • "호찌민 다음가는 베트남 지도자"…'대나무 외교론'으로 주목
    베트남에서 호찌민 이후 최고 권력자로 불린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44년 하노이에서 태어난 쫑 서기장은 하노이대 문학부를 졸업한 뒤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공산 잡지'의 기자로 일했다. 그러면서 평생 그를 사로잡았던 호찌민의 사상을 설파하는 데 앞장섰다. 공산주의 이론가로 명성을 떨친 그는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1999년), 하노이시 당비서(2000~2006년), 국회의장(2006~2011년) 등 정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11년 제11차 당대회를
    • 2024-07-19
    • 21:43:00
  • 베트남 '1인자' 별이 지다...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사망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베트남 관영 매체 등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이날 오후 별세했으며, 사인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이다. 쫑 서기장의 의료진들은 고인의 구체적인 질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할 만큼 건강 문제를 겪어 왔다. 전날 공산당은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함에 따라 또 럼 국가주석이 업무를 임시로 대신하게 된
    • 2024-07-19
    • 20:33:58
  • 세계 곳곳서 윈도우 멈춰…은행·통신·항공 등 피해 속출
    미국, 호주, 영국, 인도,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가 먹통이 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 항공사, 통신사, 방송사, 대형 마트를 포함한 기업들의 영업이 중단됐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뉴스는 이날 아침 기술적 문제로 방송이 중단됐다고 밝혔으며, 호주 멜버른 공항 역시 체크인 절차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알렸다. 멜버른 공항은 승객들에게 “일부 항공사의 체크인 절차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기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
    • 2024-07-19
    • 16:58:47
  • 나토, 북러 밀착 경고했는데…트럼프 "김정은이랑 잘 지낼래"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에게 호감을 드러내면서, 미국 동맹국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인 오르반을 ‘강력한 지도자’로 묘사하거나, 김정은과 대화에 나설 가능성 등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
    • 2024-07-19
    • 16:41:21
  • 트럼프 귀환 가능성에 세계 표정 제각각…두렵거나 기쁘거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귀환 가능성에 전 세계가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을 비롯한 독일, 멕시코, 우크라이나, 중국 등이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사우디, 헝가리는 트럼프의 백악관행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주한미군 비용 분담 협정을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 내에 마무리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이 한국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 2024-07-19
    • 16:01:13
  • '아메리카 퍼스트' 외친 트럼프 "美서 팔려면 美서 만들어야"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겠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을 위한 90분간의 연설에서 이처럼 외쳤다. 집권 2기 역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암살 시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는 연설 45분께야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론하는 등 평소보다 차분하게 연설했다. 과거 연설 때마다 바이든을 ‘사기꾼 조’(Crook
    • 2024-07-19
    • 14:58:00
  •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 국경서 규모 7.4 지진 발생
    칠레 아타카마 근처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오후 9시 50분쯤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국 국경 사이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칠레 북부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남동쪽으로 4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26.3km, 진앙은 남위 23.124도, 서경 67.872도다. 이 지진으로 미국 괌, 사이판, 하와이 등에 쓰나미 경보를 울렸으나 큰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칠레 아타카마 지역은 나스카
    • 2024-07-19
    • 13:52:37
  • 애플 CEO, 베트남 총리에 서한···"좋은 기회 모색하자"
    지난 4월 베트남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팜민찐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앞으로 베트남에서 계속 투자 기회를 모색할 뜻을 밝혔다고 베트남 현지 매체 호찌민시법률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서한에서 베트남이 애플의 글로벌 생산 공급망에서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베트남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중순, 팀 쿡 CEO가 이끄는 애플 대표단은 팜민찐 총리의
    • 2024-07-19
    • 12:22:00
  • '흙수저' 부통령 후보 밴스의 '이민자' 부인 "남편, 인도 요리법 배워"
    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부통령)로 발탁된 J.D.밴스(39) 연방 상원의원의 부인 우샤 밴스(38) 여사가 전당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5분간 남편에 대한 확실한 지원사격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인도계인 우샤 여사는 남편이 본인과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인도 음식 요리법을 배웠다며 그의 포용력을 내세웠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우샤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남편의 부통령 후보직 수락 연설에 앞서 진행된 5분 동안의 찬조연설에서 서로의 다른 성장 배경을 부각시켰다. 우샤 여사
    • 2024-07-19
    • 11:49:37
  • 베트남 롯데마트, 까다로워지는 베트남 소비자 위해 품질 관리 집중
    베트남 롯데마트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식품을 중심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국내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Bnews)에 따르면 이날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부는 ‘안전한 상품 및 식품의 현대 유통채널 연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베트남 상공신문 응우옌 띠엔 끄엉(Nguyen Tien Cuong) 부편집장은 품질 표준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에 따라 마트나 백화점 등 현
    • 2024-07-19
    • 11:43:56
페이지 상단으로